미 기업엔 ′타격′ 중국엔 ′선물′…′비자 장사′ 후폭풍

재생 0| 등록 2025.09.22

미국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난데없는 ′비자 장사′에 미국 기업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전문직 취…

미국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난데없는 ′비자 장사′에 미국 기업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전문직 취업 비자인 H-1B 발급 수수료를 1천 달러에서 100배인 10만 달러, 우리 돈 1억4천만 원으로 올리는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이 소식에 전 세계 개발자를 직원으로 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구글 등이 H-1B 비자 소유 직원들에게 급거 귀국과 출국 금지를 통보했는데요. 기업들의 혼란이 커지자, 백악관은 인상된 H-1B 비자 수수료는 신규 발급에만 적용된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기업들은 믿지 못하겠다며 직원들에게 신중히 행동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자칫 비자 수수료 때문에 주요 개발자들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요. 전문가들은 전문직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이 오히려 미국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고, 기술 인력 유치 경쟁을 벌이는 중국 등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충고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비자 없이 90일간 미국에 체류할 수 있는 전자여행허가, ESTA 수수료도 21달러에서 40달러 인상했는데요. 미국을 찾는 관광객이 줄 거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09.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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