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회 예고] 계급 사회가 된 교실 & 돌아올 수 없는 아내, MBC 250918 방송

재생 0| 등록 2025.09.15

■ [첫 번째 실화] - 조립 인형이 된 아이들 ― 계급 교실 ▶ 조립 인형이 된 아이들 경기도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지난…

■ [첫 번째 실화] - 조립 인형이 된 아이들 ― 계급 교실 ▶ 조립 인형이 된 아이들 경기도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지난 6월 24일 학교 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체육 시간 농구 경기 중 한결(가명)이 같은 반 학생의 발을 실수로 밟았고, 거듭된 사과에도 불구하고 폭행을 당했다.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충격적인 사실은, 해당 학급 학생들이 계급과 서열로 나뉘어 있었다는 것이다. 그 교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걸까? ▶ ‘머리, 목, 팔, 발끝’ 그리고 ‘관리자’ 같은 반 학생들은 ‘머리, 목, 팔’ 등 신체 부위로 계급이 나뉘어 서열이 매겨졌고, 최하위 계급은 ‘발끝’이었다. ‘발끝’ 계급의 한결(가명)은 친구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해야 했고, 강아지 배설물 먹기, 물건 대리 결제 등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폭행을 당했다. 계급 구조 속에서 폭력은 점점 잔혹해졌다. ‘머리’ 계급의 진솔(가명)은 유도 기술인 백초크를 당해 기절했고, 항문을 대걸레로 쑤시고, 코와 입에 작은 사탕을 여러 개 넣는 등 폭행을 당했다. 교실에 계급 구조를 만들고 폭력을 휘두른 ‘관리자’는 누구일까? ▶ 가해자의 정체는? 계급을 나누고 폭력을 휘두른 '관리자'는 13세 김승민(가명)이었다. 사건이 알려진 후, 승민(가명)의 아버지는 SNS에 사과문을 올렸는데, "우린 이렇게 장난치고 놀았다", "다른 친구가 했다"는 내용을 담아 피해자들의 원성을 들었다. 그리고 지난 8월, 가해 학생에 대한 교육청의 조치 결정이 내려졌다. 교육청의 결정은 무엇이었을지 오늘(18일) 목요일 밤 9시, MBC <실화탐사대>에서 알아본다. ■ [두 번째 실화] - 돌아오지 못한 아내 ▶ 돌아오지 못한 아내 지난 6월 15일, 남편 박현우(가명) 씨와 아내 유은호(가명) 씨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은호(가명) 씨는 그날 이후 다시는 집으로 돌아올 수 없었다.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 기쁨의 순간이 비극으로 2024년 1월, 현우(가명) 씨는 친척의 소개로 유은호(가명) 씨를 만났다. 대치동 영유아 논술학원 강사였던 은호(가명) 씨는 책임감과 따뜻한 성품으로 주변의 신뢰를 받았다.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가며 1년 남짓한 연애 끝에 소중한 생명을 맞이했고, 열 달 동안 무럭무럭 자라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기의 태명을 ‘열무’라 지었다. 그리고 지난 6월 15일, 출산 징후를 확인한 부부는 설렘 속에 병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입원 후 불과 30분 만에 상황은 급변했다. 의료진의 움직임이 다급해지고, 은호(가명) 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은호(가명) 씨는 곧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 부검 결과는 ‘무통주사 부작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무통 주사(경막외마취) 시술의 부작용’에 의한 사망이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또한 주사가 잘못된 위치에 삽입되면서 발생한 부작용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그날 은호(가명) 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오늘(18일) 목요일 밤 9시, MBC <실화탐사대>에서 취재했다.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영상물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방영일           2025. 09.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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