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돈 없다"…미국 중산층 경제심리 급격 악화

재생 0| 등록 2025.09.01

미국입니다. 저소득층에 이어 중산층마저 경제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는 지표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미시간대이 집계하는 소비자심리…

미국입니다. 저소득층에 이어 중산층마저 경제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는 지표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미시간대이 집계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6∼7월 관세 협상 진전과 증시 랠리로 잠시 상승하는가 싶더니, 8월 58.2로 전달보다 5.7% 하락했습니다. 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인데요.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의 8월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전달보다 1.3포인트 하락하며 이를 반증했습니다. 소비자 심리 위축은 중산층의 경제 심리 악화가 주 원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는데요. 시장조사업체 모닝컨설트 자료를 보면 연 소득 10만 달러 이상 가계와 5만 달러 미만 가계는 8월 소비자심리지수 변화가 크지 않았지만, 5만∼10만 달러 중산층 가계는 4% 넘게 하락했고, 6월 고점과 비교하면 10% 넘게 떨어졌습니다. 관세 영향으로 기업 경기가 위축되면서, 가계 수입이 줄었기 때문인데요. 관세로 나라는 부자가 되고 있지만, 경제 주체인 기업과 가계는 빈곤이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09.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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