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 수도권을 중심으로 극한 호우를 기록한 곳이 많습니다. 오늘 오전 한때,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는 시간당 149.2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오늘 현재까지 강우량도 살펴보시면, 김포 227.5mm, 인천 옹진군에는 223mm, 고양시 주교동에도 212mm 등으로 경기북부에 200mm를 넘은 곳이 많고요. 그 밖의 파란색으로 표시된 수도권에도 100mm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빗줄기가 약해진 곳이 많지만, 앞으로 내일 오전까지는 중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돼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수도권은 내일 오전까지, 그 밖의 중부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매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수도권과 강원중북부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이고요. 호우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곳에서도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앞으로 비의 양도 보시면, 수도권에 많은 곳은 200mm 이상, 강원중북부내륙에 150mm 이상, 충남북부에도 100mm 이상으로 많은 비가 더 이어지겠고요. 인천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그 밖의 중부와 서해안에도 내일까지 강풍이 동반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에 광주와 대구 34도로 오르겠고요.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30도를 밑돌겠는데요. 인천이 28도, 경기북부도 대체로 28도를 보이겠습니다. 광주는 27도에 그치겠고요. 안양과 오산도 27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전 해상의 물결은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모레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08. 13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