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삼복 가운데 마지막인 말복인데요. 극한 폭염이 누그러지고, 주말 동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낮기온이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늦은 새벽 수도권에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그 밖의 지역에도 확대되겠는데요. 중부지방 비는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지면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시간당 30~50mm 안팎 폭우가 내리겠고, 특히 남해안으로는 시간당 최고 70mm의 극한호우가 퍼붓겠으니 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남해안 중심으론 최고 2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최고 100~120mm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충청에는 최고 60mm, 수도권 과 강원도에는 5mm 정도로 많은 양이 내리진 않겠습니다. 내일부터 남해안과 제주도로는 초속 15~25m 안팎의 강풍도 불겠습니다. 내일 대전 24도에서 출발해 29도에 머물겠고요. 서울 최저 25도, 최고 29도로 낮더위가 덜하겠습니다. 경기북부 파주 낮기온 28도, 경기동부 여주 낮기온 27도 보이겠고요. 경기남부지역도 한낮에 28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서해와 남해상에서 물결이 강하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중부지방에 호우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08. 08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