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일각 "투자자들 관세위협 과소평가"

재생 0| 등록 2025.07.21

미국입니다. 월가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관세 위협이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HSBC의 글로벌 주식 …

미국입니다. 월가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관세 위협이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HSBC의 글로벌 주식 전략가는 "관세율 상승이 미국 기업의 이익 증가율을 5% 이상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미국 수입업체들이 지불하는 평균 관세율이 이미 13%대로, 지난해의 5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추산했는데요. 월가는 높아진 관세율이 미국 기업들의 이익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S&P500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지난 2월 이후 최고 수준인 약 22배로, 지수가 이미 최상단 영역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블룸버그는 "올해 남은 기간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에서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온다면, 최근 증시 랠리의 발판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주 테슬라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경우 크게 반응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07.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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