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
재생 0회 | 등록 2024.08.19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바다는 부산의 상징이자 정체성을 의미하죠. 바다와 관련된 국제학술대회가 오늘부터 열린다고 하는데요.…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바다는 부산의 상징이자 정체성을 의미하죠. 바다와 관련된 국제학술대회가 오늘부터 열린다고 하는데요. 제9회 세계해양사대회에 대한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정문수 소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먼저 본인 소개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저는 이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융합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산하의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제 연구소가 세계 해양사 대회를 유치했는데요.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2008년부터 국가로부터 바다와 관련된 인문학 프로젝트를 수주해서 16년간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 프로젝트 이름은 ′인문한국지원사업′인데요. 그 주제가 해항 도시, 바다인문학 이런 주제고요. 그 프로젝트의 연구 책임자가 저고 여기에 참여하는 인원은 연간 30여 명의 전문 연구자들이 있고요. 지금까지 투여된 재원은 약 200억 원 정도가 됩니다. Q. 이번에 열리는 ′세계해양사대회′가 벌써 9회째를 맞았던데요. 정말 오래된 학술대회 같습니다. 어떤 행사인지요? A. 세계해양사대회는 1992년부터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맞추어서 4년 주기로 열리고 있습니다. 1992년에는 영국의 리버풀에서 열렸고요. 96년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그다음에 가까운 7회 대회는 호주, 퍼스에서 열렸고 2020년에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렸습니다. 제 9회 대회가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Q. 그런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해양학술대회가 한국에서 그리고 우리 부산에서 열린다는 게 굉장히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A. 우선은 이제 쭉 열린 대회를 보면 중국도 일본도 유치하지 못했던 것을 대한민국 특히 부산에 유치했던 것은 쾌거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요. 저희가 유치를 할 때 아마 이쪽의 전문 연구자들이 주로 유럽권이나 미주권이기 때문에 아시아권이 조금 취약하니까 아시아 쪽으로 외연을 확대해야 될 이런 필요성이 주요했던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이제 우리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노무현 정부 때부터 16년간 이런 바다와 관련된 인문학에 대규모 투자를 했기 때문에 그런 역량 이런 것이 인정을 받았고 세 번째는 이제 한류의 덕분이지만 부산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도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독일 일간지에서 부산을 관광 매력 포인트로 소개한다든지 잘 아시는 Lonely Planet이라는 유명한 여행 전문지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가고 싶은 도시에 부산을 꼽기도 했고요.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저희가 유치를 하게 됐습니다. Q. 그럼, 부산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해양사대회 어떤 주제입니까? A. 주제는 이제 Oceans: Global Connectivity, Local Mobility인데, 이걸 번역을 하면 지구적 연결성, 지방적 이동성인데 아마 지금은 이제 화두가 지구 아닙니까? 시간과 공간이 이제 압축되는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는데 지금까지 바다는 경계라든지 단절로 이렇게 봤지 않습니까? 우리 이제 노래에 보면 바다가 육지라면 이런 이별이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보는데 저희가 볼 때 이제 바다라는 것은 이 지구화의 촉매제였다. 그래서 사람 상품 그다음에 이제 종교 문화 여러 가지 동물상 식물군 심지어 질병 이런 것이 바다를 통해서 연결되고 소통되었다 하는 이런 점에서 이런 대주제를 정하게 됐고요. 바다와 인간 간의 관계 역전에서 오는 여러 가지 기후 변화라든지 해수면 상승이라든지 하는 이런 주제들이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Q. 그럼,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회 일정도 한번 소개해 주시죠. A. 오늘 19일은 환영 만찬을 하고요. 20일 21일 22일 24일, 4일 동안은 4명의 키노츠들이 이제 주제 발표를 하시고요. 대략 한 28개국에서 온 300여 명의 학자들이 방금 말씀드린 큰 주제와 작은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하시게 되고요. 그런 내용들이 다 지금 취합이 돼서 우리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Q. 그럼 이번에 준비하신 세계 해양사대회가 어떻게 마무리되길 원하시는지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마지막으로 이게 부산에서 열리니까 부산이 대부분 인문학의 불모지다 이렇게 여겨지고 있는데 부산에서 하는 행사 중에서 28개국의 학자들이 와서 발표를 하는 300여 명이 발표를 하는 국제행사는 거의 없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청중들은 많았겠지만요. 그래서 이런 학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부산이 이런 상당한 문화적인 인문학적인 문화적인 자산을 가진 바다로 열린 도시다 하는 이런 이미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지금은 국가보다도 이제 지방화 시대에 도시가 주도권을 가져야 되니까 부산이 이런 이제 담론 중에서 여러 가지 담론들 이민청의 유치라든지 해양치유라든지 바다와 인간의 관계 역전에서 오는 어떤 대응책 이런 데서 부산의 어떤 세계적인 주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해양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길 바라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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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4. 0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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