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재생 0| 등록 2024.08.12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경남도의회가 새 의장을 선출했습니다. 오늘은 최학범 경남도…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경남도의회가 새 의장을 선출했습니다. 오늘은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 반갑습니다. Q. 제12대 경남도의회 의장, 후반기 의장에 선출되셨는데 포부와 소감 한 말씀 먼저 해 주십시오. A. 네, 12대 후반기 경남도의회 의장 최학범입니다. 그동안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잘해 나갈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후반기 2년 임기 동안 소통과 화합 그리고 협치를 바탕으로 민생 중심의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앞으로 2년 동안 생각하시는 게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의정 목표, 또 의정 운영 방향,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A. 제12대 전반기 의회가 우리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후반기는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더욱 성숙되고 생산적인 의회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도민들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후반기 의회는 우리 도민들에게 존재감 있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에 후반기 의정 목표를 도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민생의회로 정하고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결과로 도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의회로 바꿔 나가겠습니다. Q. 근데 전체 64명 의원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60명이다 보니까 집행부인 도청에 대한 견제가 혹시 약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고 의견도 있는데요. 거기에 대해서는 혹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사실 도의원으로서 정당의 소속이 도지사와 같다고 해서 도민의 대변자로서의 지위와 역할이 달라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도의회의 본질적인 책무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있습니다. 지난 전반기를 돌아보더라도 제12대 의회가 그 역할과 책임을 소홀히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도민들에게 이러한 시선으로 비치지 않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애써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도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도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정견 발표를 통해서 모든 의원들에게 정책지원관을 1명씩 두도록 하겠다고 밝히셨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실현을 어떻게 해나가실 계획입니까? A. 우리 도의회와 같은 광역의원의 경우 직무 범위와 업무량이 방대하고 정치활동의 빈도나 도민의 요구 수준 또한 매우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지원 체계만으로는 집행부의 방대한 조직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와 감시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하루속히 지방의회법이 제정되어 법률로서의 제도화가 시급하고, 앞으로 후반기 시도의회협의회장 활동이 본격화되면 전국의 17개 시도협의회가 한목소리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Q. 의장 업무추진비의 절반을 의원분들의 해외 연수 여비로 활용하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하셨는데요.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A. 의원은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각각의 기관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의장이라는 직위만으로 이 모든 권리가 독식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 업무추진비 예산을 어떻게 하면 의원님들을 위해 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그동안 부족했던 의원님들의 공무국외 출장 예산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의장의 업무추진비를 의원님들께 돌려드리겠다는 공약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의장 업무추진비 일부를 의원님들의 공무국외여비로 포함시켜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출장을 계획하게 된다면 도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실질적인 성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의원님들이 굉장히 반기실 것 같습니다. 도의회 의장으로서는 도민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으십니까? A. 저는 12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항상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말과 행동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의장으로 도민 여러분께 기억되고 싶습니다. 타 시도에서 불허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우수한 혁신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도민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꼭 만들어내는 책임을 다하는 의장이 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경남 도민들과 시청자분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십시오. A. 그동안 우리 도의회는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집행부와는 합리적인 균형 관계를 유지하며 도전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도 민생 중심의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경상남도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경상남도 의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잘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경남도의회 2년 동안 앞으로 잘 끌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예,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4. 08.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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