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현명한 갱년기 관리, 이것부터 챙겨야

재생 0| 등록 2024.07.18

<앵커>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데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노년기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내 몸의 변화를…

<앵커> 갱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데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노년기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내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증상과 체질별로 맞춤 관리가 필요한데요. 한의학에서 주목하는 갱년기 치료법, 건강365에서 확인해 봅니다. <리포트> 갱년기는 두 번째 사춘기라고 할 정도로 호르몬 변화가 급격합니다. 이 때문에 우리 몸 곳곳에서 전에 없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폐경 전 안면홍조를 경험한 여성은 우울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김효진 진한의원 원장 / 한방내과 전문의, 대한한방비만학회 정회원 ) {Q.갱년기에 주로 발현되는 신체 증상은? } {갱년기 초기에는 안면 홍조, 상열감, 발한, 수면장애, 두근거림 등을 호소하기 쉽고 중기에는 질 건조나 피부 건조, 근골격계 통증을 겪게 되고 후기에는 골다공증이나 심혈관계 질환, 치매 위험도를 올리게 됩니다. 갱년기 환자의 4분의 1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이 갱년기 증상은 길게는 10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 ================================ 갱년기는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대신 참고 견디는 게 아닌,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요. 한의학에서는 신체 변화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맞춘 치료를 시도합니다. ================================ {Q.한방에서 주목하는 갱년기 치료 핵심은? } {수퍼: 한의학에서는 이 갱년기를 간혈이 부족하고 신장의 진액이 부족해지는 증상으로 보고 있는데 그 변증은 신음허, 신양허, 신음양양허, 심신불교, 간울로 나누어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환자마다 체질과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맞춤 진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 한방치료는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갱년기에 적응하도록 돕는데요.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신체, 정신적인 증상을 일찍 치료해서 관리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김효진 / 진한의원 원장 ) {Q.증상별로 어떤 약재가 도움이 될까요? } {열이 자주 오르고 진액이 마르는 경우에는 진액을 보태주는 육미지황탕을,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에는 몸을 데워주는 팔미지황탕을, 또 자주 놀라거나 두근거리거나 수면이 좋지 못한 경우에는 수승화강을 도와주는 자음강화탕 같은 약재를 쓰게 됩니다. 또한 침과 약침도 자율신경 안정과 근육 이완 통증 개선, 말초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 40대 후반부터는 갱년기에 대비해서 내 몸의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영양가 있는 음식과 꾸준한 운동으로 하루를 채우고 건강한 사회 활동을 통한 긍정적인 마인드컨트롤도 갱년기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4. 07. 18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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