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재생 0| 등록 2024.07.16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단독 출마가 유력했던 민주당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두 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단독 출마가 유력했던 민주당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두 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반갑습니다. Q.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정계의 관심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또대명′, ′어대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심을 굳힌 계기 듣고 싶습니다. A. 지난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윤석열 정부가 국정을 3년째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께서 너무나 힘들어하세요. 국정 전반에 대한 실망 또 민생을 챙기지 않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고, 그러면 그 대안으로 지난 총선에 압도적으로 국회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하는 정당을 표방했지만 국민들께서 그렇게 신뢰하지 않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또 우리 당은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로 운영을 하고 있어요. 당내 민주주의가 실종된 상태이기 때문에 단 1%에 다른 목소리도 대변할 책무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했고, 또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이어오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 많은 걱정하시는 당원들, 그리고 또 일반 국민들께서 민주당 안에도 선의의 경쟁,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 이런 많은 염려들을 해주시고 그렇게 해서 이번에 쉽지 않았지만 큰 결심을 했습니다. Q.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굉장히 분분한 상황입니다. 출마를 만류하는 목소리도 있고 한편 강한 견제구 역할을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만큼 어떤 비전을 내세울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당 대표로서 뭔가 본인만의 차별성이랄까요? 중점적으로 하고 싶은 목표가 있으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우리 당 내에 의견이 분분하지는 않고요, 당대표 후보는 3인인데 최고위원은 본선에 8명이 진출하게 돼 있는데 13분이 출마를 했거든요. 그 13분이 아주 일관되게 이재명 대표가 대선으로 가는 디딤돌이 되겠다, 또 1급 변호사가 되겠다, 또 대선 가는 기도에 집권플랜본부장이 되겠다 이렇게 전부 다 친명만 표방하잖아요. 당내에 다양한 목소리가 있으면 그럴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그런 염려들이 많이 있고 또 이번 지도부는 사실은 지방정부를 책임질 2026년에 시*도지사, 시장군수, 구청장, 기초광역의회를 뽑는 매우 중요한 선거를 책임지는 지도부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방자치*균형발전, 지방분권의 전도사로서 제가 당 대표를 맡으면 누구보다도 정말 준비된 지방정부를 책임질 사람을 뽑을 수 있는 그런 장점도 있고 또 우리 당내에 다양성이 좀 실종이 됐어요. 민주당은 다양성과 역동성이 민주당의 장점인데, 일극 체제로 가면서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쉬워서 제가 당대표를 맡게 되면 훨씬 더 지방선거를 잘 준비할 수 있고, 우리 당이 다양성을 확보해서 또 2027년에 있는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점에서 잘 준비돼 있는 후보다 이렇게 감히 자임을 하고 있습니다. Q.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을 내다보신 만큼 이번 전당대회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있다면 어떤 방향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A. 정쟁을 뛰어넘어서 사실 민생 대연정 이런 게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준비가 된 후보다 이런 차원에서 지금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민생을 확실하게 챙겨서 마음으로 고생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게 정치의 영역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좀 우리 민주당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 최근에 종부세 완화 또 금투세 유예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데 저는 민주당은 부자 감세에 동의하지 않고, 저는 그런 정책은 민주당의 정체성을 지키는 거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예산이 부족해서 복지라든지 여러 가지 지방정부 지원하는 예산들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거든요. 그런 점에서 부자 감세에 동의하지 않고 민주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주당으로 거듭나는 그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또 당내 영남권 정치인들의 어떤 위상 강화 방안에도 고민이 굉장히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지난 총선에서 우리 경남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세 분의 국회의원이 당선됐는데 그 중에서 김해갑인 민홍철 의원은 민주당으로 경남에서 4선을 했거든요. 우리 영남이 정말 민주당은 소중한 자산이었어요. 국회부의장으로 이렇게 출마를 했는데 아깝게도 낙선을 했는데 당에서 옛날 당 같으면 영남지역이 어려운 지역이기 때문에 충분히 당에서 배려할 수도 있었는데 좀 아쉽고요, 특히 우리 당 지도부에서 영남 문제에 대해서 말로는 굉장히 영남이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PK가 중요하기 때문에 챙긴다 이런 말씀을 하면서 실제로 그렇게 잘 안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장 현안이 돼 있는 산업은행 이전 문제 있잖아요. 부산문현 금융단지가 소위 금융 허브로 키우겠다는 장기적 프로젝트를 김대중 정부에서 시작을 해서 한국거래소하고 신용보증기금이 왔는데, 이게 완결되려고 그러면 산업은행이 이전돼야 되거든요. 사실은 우리 민주당 부산*경남 지역구를 둔 의원들께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이제 전북에 국민연금 자금운용부가 있다는 전북 의원들도 좀 반대를 하고 또 수도권에 있는 지금 최고위원 출마하는 김민석 의원을 비롯해 수도권 의원들이 반대했는데 그런 걸 당 지도부가 가르마를 타줘야 되는데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산업은행이 이전을 못하고 있잖아요. 이런 점에 있어서 좀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 우리 민주당이 부산 쪽에 제2당사를 마련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지 꽤 오래됐는데 아직 실행이 되지 않는 이런 점들 때문에 좀 많이 아쉽습니다. Q.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을 한 셈인데요,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 한 말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늘 대한민국이 수도권 일극으로 가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정보와 사람, 돈, 기회가 다 수도권에 몰려 있기 때문에 우리 부울경의 젊은 청년들이 다 수도권으로 몰리지 않습니까? 이 부울경 산업화의 중심 도시였는데 지금 4차 산업과 관련해서 굉장히 많이 밀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사천에 항공우주청이 설립이 되고 또 창원 중심으로 방위산업도 굉장히 확산이 되고 있긴 하지만 부울경이 산업화의 중심도시의 기능을 완전히 잃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우리 부울경을 살릴 수 있는 상당한 기회가 지난번 부산 엑스포였는데 그것도 뭐 참패를 하고 많이 아쉽죠. 우리 일당으로서 부산*경남*울산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는 산업은행 부산 유치, 그리고 가덕도신공항에 속도를 내서 전체적으로 인프라 구축을 통해서 부산*경남*울산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또 4차 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굳은 각오로 출마를 결정하신 만큼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계속해서 기대하고 또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A.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4. 07.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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