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강미숙 부산건축사회 회장
재생 0회 | 등록 2024.07.12KNN 인물포커스입니다. 1965년 설립된 부산건축사회에서 최초의 여성 회장이 탄생했습니다. 오늘은 강미숙 부산광역시건축사회…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1965년 설립된 부산건축사회에서 최초의 여성 회장이 탄생했습니다. 오늘은 강미숙 부산광역시건축사회 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우선 취임부터 먼저 축하드리겠습니다. 앞으로 3년 동안 건축사회를 이끌어가게 되셨는데요, 협회 소개부터 한번 해주시죠. A.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 제29대 회장으로 당선된 강미숙 건축사입니다. 저희 부산건축사회는 1965년에 설립된 단체로서 현재 부산지역에 1,200여 건축사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건축 인허가와 관련하여 위임받은 민원 업무부터 건축사 실무교육과 실적 및 경력 관리 그리고 건축 관련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내적으로는 회원 간의 교류 증진 및 건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민봉사 및 사회환원사업과 건축문화 증진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Q. 사실 건축사와 건축가, 건물을 설계하는 일은 같을 것 같은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건축사의 역할에 대해서 한 말씀해 주시죠. A. 건축사는 건축설계와 공사감리를 기본 업무로 하며 그 밖에도 건축물의 유지관리 점검 업무와 건축물의 조사*감정, 공공건축의 사업 계획 등 건축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건축사의 모든 업무가 중요하겠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건축 설계와 공사감리 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특별한 법적 책임과 더불어서 엄격한 직업윤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법령을 통해서 특정 자격과 경력을 갖춘 후에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만 건축사라는 자격을 주는 것이죠. Q. 부산건축사회 설립 이후 첫 여성 회장이라는 점이 굉장히 많은 주목을 받아오셨는데요, 과거 건설업계의 많은 고충과 어려움을 이겨내신 만큼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건설업계에서도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으신가요? A. 부산의 1,200여 건축사 회원을 대표하는 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회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새롭게 구성된 임원 및 사무처와 함께 회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펼칠 계획이며, 건축을 통한 부산의 공공적 가치를 증대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Q. 최근 10년 동안 전국에서 평균 1천여 명의 건축사들이 배출돼 왔습니다. 과거에는 100여 명 정도가 배출됐던 걸 보면 배출 규모가 그만큼 커졌다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요, 그만큼 저가 수주 경쟁도 치열하다고 하죠. 지역 건축업계, 현재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A. 국내에 한정된 일거리에 건축사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다 보니 경쟁은 치열해지고 저가 수주 경쟁으로까지 몰리고 있는 지경입니다. 부실 설계로 인한 건축물의 하자나 부실시공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건축사들만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원인이 되는 근본적인 문제도 함께 보아야 하는 것일 것입니다. 법에서 정하고 있는 건축사들의 대표적인 고유 업무인 건축 설계와 공사감리입니다. 두 가지 업무 모두 높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요구하는 것으로 그에 맞는 보상이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민간 설계대가는 30년 전보다 어렵습니다. 공공 발주 사업의 경우에는 법으로 대가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만 민간 건축물과 설계도서를 비교해 보면 큰 차이가 없음에도 민간 건축물은 대가가 적어서 수준 높은 건축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건축사들의 저가 수주 경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의 핵심 공약인 ′설계비 제때 제대로 받기′, ′일거리 늘리고 지키기′ 등 협회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Q. 이런 상황에서 초대형 프로젝트인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 있죠. 역시 협회의 주요 이벤트일 것 같은데, 지역 건축사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어떤 협회 차원에서의 노력과 또 계획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지난해 부산시에서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은 14조 3천억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으로서 가덕도신공항이 개항되면 동남권의 관문 공항으로서 부산을 세계적 수준의 허브 도시 기능을 수행하게 할 것입니다. 가덕도신공항으로 인한 생산 유발과 부가가치 창출은 약 23조 원이고 고용 유발은 10만 명으로 예상된다는 국토교통부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부산 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될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을 우리 건축사들은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고 있습니다. Q. 부산 최초의 건축영화제나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정말 다양한 지역 기여 활동을 해오고 계신데요, 아까도 말씀을 해주셨지만 올해는 특히나 어린이 관련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유명 건축 관련 전문 다큐와 영화를 상영하고 있어서 건축사와 건축 관련 관계자 그리고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인 ′건축사랑′ 프로젝트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등 주거 약자들을 대상으로 2012년에 시작해 해마다 진행하는 집 고치기 사업인 건축사랑 프로젝트를 부산도시공사와 함께해오고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가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작년부터는 노후 아동센터 등 어린이를 위한 시설 개선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건축사들의 대외 활동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부산건축사회, 지역 건축사들이 잘 활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잘 이끌어 나가 주시길 바라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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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4. 0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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