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쳐] - ′MISTER′ 외

재생 0| 등록 2024.07.01

<앵커> 넓은 바다와 어우러진 갤러리 ′맥화랑′에서 소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합니다. 어른스러움을 잠시 내려놓고 솔직한 자신을…

<앵커> 넓은 바다와 어우러진 갤러리 ′맥화랑′에서 소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합니다. 어른스러움을 잠시 내려놓고 솔직한 자신을 꺼내놓을 때 마주하게 되는 모습, 어떤 작품으로 완성됐을지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어린아이 같은 외형에 민머리, 거뭇거뭇한 수염과 깊은 주름. 아이와 아재 사이를 넘나드는 천진난만한 모습에 웃음짓다가 금세 마음 한구석이 찡해집니다. 익살스럽게 웃고 있는 눈에 맺힌 한 방울의 눈물에 자꾸만 마음이 쓰이는데요, 어린아이의 모습 속에 짠한 어른의 이야기를 담은 박진성 작가의 작품세계. 풍선, 책, 파랑새 등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죠. {박진성/작가/현대인의 감정 표현의 부재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면서 감정 표현의 자유로움이 주는 어떤 그 행복감을 제시하는 것이 작업의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책 조각 위에 페인팅이 덧입혀진 ′액자′ 시리즈와 두 명의 인물이 서로 맞닿은 ′나와 나′ 시리즈까지! 따뜻한 위로와 묵직한 감동을 전합니다. === 앙상한 해골부터 가면 속 섬뜩한 눈빛, 붉고 어두침침한 작품들. 기이하면서도 으스스한 느낌이 감도는데요, 부산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성철 작가. 때로는 추하다고 정의되어지는 것들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고 하죠. {김성철/작가/그로테스크한 형상이나 색채를 통해서 인간성을 상실하고 괴물처럼 변해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제각각의 형태로 완성된 작품들. 신체의 왜곡을 통해 욕망과 불안한 감정을 나타내고, 인간 내면의 심리적 상황을 비현실적인 세계로 연출한 작품세계를 선보입니다. === 위로와 감동의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 부산에 상륙합니다. 토니어워즈를 포함해 권위 있는 15(열다섯)개 시상식에서 26(스물여섯)개 부문을 석권한 브로드웨이 화제작인데요,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불안 장애를 앓는 고등학생 ′에반 핸슨′. 치료 차원에서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데요, 어느 날 자신의 편지를 가져간 ′코너′라는 학생이 죽고, 에반의 편지를 코너의 유서로 오해한 코너의 부모. 에반을 코너의 친한 친구로 생각하는 그들을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시작합니다. 브로드웨이 천재 듀오 ′파섹 앤 폴′의 손길로 완성된 감동적인 이야기와 음악! 김성규, 박강현, 김선영, 윤승우 등 배우들의 열연까지. 국내 뮤지컬 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뜨거운데요, 오는 4일부터 7월 21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다채로운 작품들로 무르익어가는 부산의 여름! 이번 한 주도 알차게 즐겨보시기를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선민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4. 07. 01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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