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

재생 0| 등록 2024.07.04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최근 중앙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최택용 기장군 지역위원장을 중앙당 대변인으로 선…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최근 중앙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최택용 기장군 지역위원장을 중앙당 대변인으로 선임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을 맡은 최택용 기장군 지역위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최택용입니다. Q. 반갑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아쉽게 낙선을 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기장군 지역위원장 연임도 하셨고요, 또 중앙당 대변인으로서 발탁이 되셨습니다. 우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난 총선에서 제가 47.7% 득표를 해서 부산민주당 원외 후보 중에서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아쉽게도 4년 전에도 저는 부산 민주당 원외 후보 중에서 제일 작은 표차로 낙선한 바가 있습니다. 아마 우리 중앙당에서 저의 그런 노력이 당선되지는 못했지만 그런 노력을 높이 평가해서 중앙당 대변인으로 임명한 것 같습니다. 아울러 다음 대선 때 부산*경남이 승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곳이라고 우리 중앙당이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더 큰 역할을 부탁하시는 것 같습니다. Q. 원외 인사로는 유일하게 중앙당 대변인이라는 정말 중책을 맡게 되신 건데, 당에서 기대하는 역할. 어떻게 보십니까? A. 서은숙 부산시당위원장이 얼마 전까지 우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이었습니다. 아마 그런데 이제 그 임기가 끝났습니다. 얼마 전에. 그래서 부산 민주당의 목소리 또 부산시민의 목소리를 중앙당에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전달하고 토론할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역할을 제가 좀 이어받아서 중앙당과 부산 민주당의 가교 구실을 튼튼하게 할 생각입니다. Q. 지난 총선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민주당의 압승이다 이런 얘기가 있었지만 부산·경남 결과만 두고 봤을 때는 씁쓸한 결과가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지역 여러 현안과 목소리를 전달하는 입장이다 보니까 당에서 좀 어깨가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는 사건과 사물을 바라볼 때 균형 있게 보는 거, 그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부산 민주당이 18석 중에서 1석을 차지했기 때문에 완패했다, 참패했다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물론 숫자의 결과는 참패가 맞지만 전체 득표율은 45.14%를 기록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45.14% 득표를 하고 18석 중 1석만 기록한 게 좀 선거제도의 미비한 점이라고 볼 수도 있죠. 그런데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우리 부산 민주당 득표율이 대선 득표율이 38%였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45%를 득표했기 때문에 7%가량 상승한 거죠. 그래서 저는 한 석밖에 얻지 못한 이 총선 결과와 45.14%를 득표한 이 결과, 이 양자를 균형 있게 바라보면서 다음 대선, 또 지방선거를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패배감에 빠져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부산시민들에게 부산 민주당이 중앙당 민주당과 다른, 하나의 별도의 부산시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효능감 있는 정당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우리 부산 정치인들과 함께 노력할 생각입니다. Q.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해서 중앙당 지도부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앙당직을 맡은 부산 정치인으로서는 어떤 입장일지 궁금하고요, 부산시민들의 목소리를 또 어떻게 전달하실지 계획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이 지점에서 제가 하나 명확하게 팩트를 말씀드리고 싶은 게 우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산업은행 이전 문제에 대해서 당론을 정한 바가 없습니다. 최고지도부, 최고위원들도 가타부타 찬반에 관해서 이야기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 민주당의 경우 수도권, 서울에 있는 국회의원들이 서울에 있는 산업은행을 뺏기기 싫어서 이전을 반대했던 거고, 우리 부산 민주당은 총선 전에도 ′산업은행 부산으로 꼭 이전시키겠다′ 이것이 또 부산 민주당의 당론이고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의원들과 부산 정치인들 간에 민주당 내에서 이런 갈등이 있었다는 거 말씀드리고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7석을 차지하지 않았습니까? 부산에서. 우리 민주당 한 석, 그렇다면 이제 산업은행 이전을 총선 때 공약으로 내걸고 표를 얻기 위해서 노력했던 국민의힘 17명의 국회의원이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국회에서 법을 바꾸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그 책임감을 가지고 부산 국회의원 17분이 뛰어야 할 거고 우리 전재수 민주당 국회의원도 적극적으로 함께할 겁니다. 그 책임감을 먼저 보여주시는 게 본인들의 의무고요, 우리 부산 민주당은 사활을 걸고 산업은행을 부산에 이전시킬 수 있도록 수도권 의원들의 기득권과 이겨내기 위해서 노력할 생각입니다. -정말 다양한 역할을 해주고 계시는데요, 모쪼록 부산시민들을 위한 목소리 아주 다양하게 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4. 07. 0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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