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봄철 ′발목 염좌′, 고질병 막으려면?

재생 0| 등록 2024.04.25

<앵커> 등산에 꽃놀이까지, 봄철 바깥 활동이 늘면서 이맘때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은 바로 ′발목 염좌′입니다. 겉보기에 괜…

<앵커> 등산에 꽃놀이까지, 봄철 바깥 활동이 늘면서 이맘때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은 바로 ′발목 염좌′입니다. 겉보기에 괜찮아 보여도 제대로 치료해야 고질병이 되는 걸 막을 수 있는데요.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요?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 활동도 늘고 있죠. 이 시기에는 발목 부상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아지는데요. 겉보기에 부기가 가라앉은 것처럼 보인다면 안심해도 되는 걸까요? ================================ (김종혁 경락한의원 원장 / 부산 약침학회 학술이사, 대한 약침학회 대의원 ) {Q.삐끗한 발목, 겉은 괜찮아도 속은 아니다? } {발목 염좌는 인대의 미세 손상입니다. 병원에서 흔히 듣는 인대가 늘어났다 하는 그런 진단은 인대가 손상됐다는 것을 부드럽게 돌려서 말한 겁니다. 보통 통증이 없어지거나 나았다고 생각하고 다시 활동하는 수가 많은데 그러면 안 됩니다. 인대가 복원될 때까지 끝까지 치료해야 합니다. } ================================ 대부분의 발목 부상은 바깥 인대에서 일어납니다. 구조가 튼튼한 안쪽 인대와 달리 바깥쪽 인대는 부상이 취약한데요. 한번 문제가 생긴 인대는 가벼운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문제를 일으킵니다. =============================== {Q.어설프게 아문 인대, 왜 문제가 될까요? } {인대가 제대로 복원되지 않고 치료가 끝나면 발목을 잡아주는 힘이 약해져서 평지를 걷다가도 잘 삐게 됩니다. 이상하게 한쪽 발목만 계속 삔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잘 생각해 보면 이전에 발목을 접질리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적이 있는 겁니다. 또 인대가 약해진 만큼 근육이 인대의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서 힘을 쓰기 때문에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그러면 근육이 점점 좌우가 달라지고요. 다리 근육이 좌우가 달라지면서 몸 전체가 조금씩 조금씩 뒤틀리게 됩니다. 이 모든 문제가 사소한 발목 염좌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 ================================ 발목 염좌 초기에 부기와 열감이 있을 때는 차가운 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몸무게가 발목에 실리지 않도록 움직임도 자제해야 하는데요. 한방에서는 이런 치료를 통해 인대와 근육 손상을 해결하고 발목 힘을 키웁니다. ================================ (김종혁 / 경락한의원 원장 ) {Q.급성 또는 만성화된 발목 염좌, 한방 치료법은? } {다친 인대에 직접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초기에는 침을 놓고 열을 가하는 온 침 효과가 좋고요. 3주 안에 열심히 치료해서 치료를 깔끔하게 끝내는 것이 제일 바람직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재생력이 떨어지면 급성 염좌가 만성 염좌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그때는 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데요. 자하거 약침으로 인대 재생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자하거 성분이 들어가면 만성 염좌, 오래된 염좌도 인대 재생이 서서히 일어나게 됩니다. } ================================ 봄철 등산이나 러닝에 나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발목 건강을 지키려면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또 발목까지 받쳐주는 쿠션이 좋은 편안한 신발로 발목이 받는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4. 04. 25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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