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과잉 검진된 착한 암′ 갑상샘암, 사실은?

재생 0| 등록 2024.04.09

<앵커> 갑상샘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단율도, 생존율도 월등히 높습니다. 그렇다 보니 ′착한 암′이라든지 검사 자체가 필요 …

<앵커> 갑상샘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단율도, 생존율도 월등히 높습니다. 그렇다 보니 ′착한 암′이라든지 검사 자체가 필요 없다는 일부 주장도있는데요. 어떻게 해석해야 옳은 걸까요? 건강365에서 궁금증 풀어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긴 암, 갑상샘암이었습니다. 3년 연속인데요. 반면 갑상샘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00%를 넘었습니다. ================================ (김선우 이샘병원 원장 / 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외과 외래교수,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대학원 석사 ) {Q.우리나라 갑상샘암 환자 특징은? } {(우리나라 갑상샘암 환자는) 수년 동안 계속적으로 암 환자 1위를 차지를 하고 있지만 그에 반해서 갑상샘암이 새로 발생하는 비율도 상당히 높은 상태로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갑상샘암 환자분들의 특징으로 볼 때 아직까지는 밝혀지지 않은 여러 가지 위험 요소들이 있다는 가정을 할 수가 있겠고, 그 연구 결과에 따라서 환자분들의 진료에 응용을 하고 또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들이 의사들의 의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 ================================ 종양이 커져서 성대 신경을 누르면 쉰 목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식도를 침범하면서 목에서 이물감을 느낄 수도 있는데요. 한편 갑상샘암이 ′착한 암′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진행이 느린 유두암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Q.갑상샘암은 정말 ′착한 암′일까요? } {대부분의 환자들이 갑상샘암을 조금 안일하게 생각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갑상샘 역형성암 같은 경우는 진단부터 환자분이 사망에 이르기까지 평균 생존율이 6개월밖에 되지 않는 굉장히 독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갑상샘 역형성암의 경우가 모든 갑상샘암의 1% 미만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이 불필요하게 두려움을 갖거나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질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 갑상샘 초음파 검사를 해서 암이 의심되면 조직 검사가 필요합니다. 미세 침으로 결절 세포를 떼어내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확진할 수 있는데요. 암이라면 전이 여부와 결절 크기, 위치, 환자 나이를 살펴서 대처 방법을 결정합니다. ================================ (김선우 / 이샘병원 원장 ) {Q.당장 수술 대신 지켜보기도 하나요? } {갑상샘 유두암 가운데서 굉장히 크기가 작고 갑상샘 실질 내에 정확하게 중간 정도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임파선 전이가 없다는 증거가 있을 경우에 한해서는 수술적 시기를 미룰 수 있다는 그러한 개념 하에서 능동적 감시라는 용어들이 하나의 선택지가 더 추가되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 ================================ 자다가 숨을 멈추기를 반복하는 수면무호흡증, 갑상샘암 발생 위험을 두 배 정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40대 이상 남성이 특히 위험했는데요. 수면 무호흡이 교감신경계 과항진과 간헐적 저산소증으로 이어져서 이런 합병증을 부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4. 04. 09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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