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숨차고 기침? 암보다 무서운 ′심부전′

재생 0| 등록 2024.04.05

<앵커> 가만히 누워 쉬는데도 숨이 차고 기침이 오랫동안 낫지 않을 때, 심부전이 의심됩니다. 중증이라면 암보다 사망률이 높…

<앵커> 가만히 누워 쉬는데도 숨이 차고 기침이 오랫동안 낫지 않을 때, 심부전이 의심됩니다. 중증이라면 암보다 사망률이 높을 정도로 치명적인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원인과 치료법 짚어봅니다. <리포트> 심부전은 쉽게 말해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입니다. 웬만한 암보다 사망률이 높은데요. 그만큼 치명적인 병이지만 대부분 증상을 모르고 방치하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곤 합니다. ================================ (박은정 구포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과장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순환기내과 전임의, 대한심부전학회 회원)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입니다. 처음에는 오르막을 오르면 숨이 차지만, 심해지면 누우면 숨이 차서 환자가 바로 누워 잘 수가 없어서 옆으로 돌아누워서 잡니다. 그리고 기침도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기침을 하길래 감기인 줄 알고 감기 치료를 오래 받았는데 기침이 낫지 않는다고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또한 발등부터 다리가 붓고 얼굴이 붓는 등의 부종이 나타납니다. } ================================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심부전 환자가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데요. 60대, 특히 여성에서 가파르게 늘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들어보고 심전도와 흉부 엑스레이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 {Q.어떤 질환이 심부전을 일으키나요? } {모든 심장질환은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질환,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부정맥, 판막질환, 심근병증, 바이러스 감염, 선천적 심질환이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고 빈혈, 당뇨, 갑상샘 질환, 콩팥 질환 등의 만성질환도 원인이 됩니다. } ================================ 당장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심부전 위험 요인이 있으면 치료해야 합니다. 심부전은 안타깝게도 완치되기 힘든데요. 때문에 약을 먹어서 심장 기능이 좋아졌더라도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치료하고 먹는 음식도 조절해야 합니다. ================================ (박은정 / 구포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과장 ) {Q.완치 힘든 심부전, 어떻게 치료하나요? } {심부전의 원인이 되는 기저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환자가 숨이 차고 부어서 왔기 때문에 이뇨제를 사용해서 내 몸에 차있는 과도한 물을 빼줍니다. 그리고 심장 기능을 호전시키기 위해서 주로 고혈압 약제로 사용되는 심장약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심부전은 기저 심장질환 악화로 나타나는 심장 펌프 기능 저하로 완치 개념보다는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 ================================ 매일 다섯 시간도 채 못 자는 중년 여성, 심부전 확률이 많게는 75%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잠을 적게 자면 혈압이 높아져서 혈관이 손상될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적어도 7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은 지키는 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4. 04. 05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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