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고은하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대사

재생 0| 등록 2024.03.29

{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전 세계 커피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 ′스타벅스′. 매년 각 나라별로 …

{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전 세계 커피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 ′스타벅스′. 매년 각 나라별로 커피 대회를 진행해 해당 국가 최고의 커피전문가를 선발합니다. 올해 한국에서 부산 출신 여성 바리스타가 선발됐는데요, 오늘은 고은하 제20대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대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고은하/스타벅스 코리아 커피대사} Q. 우선 이번에 커피대사에 선정된 점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 본인 소개와 함께 소감 먼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스타벅스 코리아 제20대 커피 앰배서더 고은하, 닉네임은 스텔라입니다. 제가 이렇게 스타벅스 코리아를 대표하는 커피대사로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될 수 있어서 너무 뜻깊고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 Q. 전국 권역에 정말 쟁쟁한 그야말로 최고들만 거쳐서 여러 가지 심사 과정을 거쳐서 선발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심사 과정이 어떤지도 소개를 해 주시죠. A. 현재 스타벅스에서는 전국에 2만 3천여 명의 파트너들이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그중 저희는 지역을 157개로 나눈 다음에 커피 전문가를 따로 선정합니다. 그 커피 전문가들 중 다시 권역을 12개 지역으로 나눠서 권역별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데요, 그 12명의 커피 전문가들이 1년에 한 번씩 커피 지식, 라테 아트, 커피 스토리텔링, 블라인드 커피 감별 등을 통해서 1년에 한 번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커피 앰배서더를 선출하게 됩니다. 그중 한 명이 저입니다. -올해 전문가 중 전문가로 인정을 받으신 거군요. Q. 커피 도시로 각광받는 부산 출신인 만큼 본인만의 전략이나 강점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A. 사실 부산 출신의 커피대사로 선정되게 돼서 괜시리 부산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 것 같아 기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한데요, 사실 제가 커피 이야기를 할 때 가장 강점 중의 하나로 뽑는 것은 바로 ′커피 스토리텔링′입니다. 바리스타가 갖춰야 될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라고도 생각이 되는데요, 사실 커피라는 것이 ′정답이 없다′가 저의 모토인데, 그런 것들을 고객님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잘 이끌어낼 수 있는지, 그리고 고객님들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아가는 과정들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하면 좋을지, 그것들을 제가 저의 스토리로 잘 이끌어내는 것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부산에 돼지국밥이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돼지국밥은 사실 먹는 방법이 수십 가지입니다. 그래서 제가 정답이 없는 방법 중에 하나가 돼지국밥을 먹는 방법이다라는 것을 이제 커피 프레젠테이션에서 이야기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제 제가 그것들을 커피와 연결시켜서 커피 또한 정답이 없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드시는 그 커피가 바로 고객님들이 드시는 커피가 정답이다라는 말들로 스토리텔링들을 조금 이끌어가고 있는데요, 이것들이 아마 제가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커피를 돼지국밥에 비유할 줄은 몰랐는데 상당히 말씀이 와닿습니다. Q. 치열한 경쟁을 거쳐서 그렇게 커피 대사로 선발됐는데, 앞으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건가요? A. 저는 지금부터 1년 동안 스타벅스 코리아의 커피 대사로서 고객님들이나 파트너들과 함께 만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일단 대외적인 활동 그다음에 외부 강연 등을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고요, 내부적으로는 파트너 교육이나 고객님들과 만나는 커피 세미나 등도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바리스타란 어떤 거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A. 제가 생각하는 좋은 바리스타는 고객님의 말에 집중해 듣는 바리스타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물론 고객님들도 쑥스러우셔서 저희한테 질문하는 거를 굉장히 어려워하시는데요, 그런 것들을 저희 파트너나 바리스타들이 조금 빠르게 캐치해서 고객님들과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 고객님이 오늘 드시고 싶은 커피가 어떤 건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제 그런 곳에서 저는 고객님의 말씀을 조금 경청하고, 고객님이 원하는 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바리스타가 좋은 바리스타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커피를 즐겨 마시는 분들께 어떻게 하면 본인에게 꼭 맞는 커피를 찾을 수 있는지 커피 대사로서 팁도 한 말씀해 주시고, 또 개인적으로는 커피 맛을 잘 모르는 편이라서 저 같은 사람은 어떻게 하면 커피를 즐길 수 있을지도 한마디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A. 사실 제가 고객님들이나 파트너들한테 가장 많이 드리는 말씀은 ′편식하지 마라′입니다. 사실 커피는 원산지나 생산지, 그다음에 재배 농장, 가공 방법 등에 의해서 굉장히 다양한 커피의 맛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까 내가 매일 마시는 커피가 과연 맛있는 커피인가 라고 생각이 들 때가 분명히 있으실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스타벅스는 시그니처인 에스프레소 로스트라는 게 있는데요, 그 스타벅스 시그니처인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굉장히 묵직한 카라멜의 풍미라든지 초콜릿의 풍미가 굉장히 잘 살아나 있는 커피입니다. 고객님들도 굉장히 그것의 스타벅스의 시그니처라고 생각해 주시기도 하고요. 근데 저희 스타벅스에서는 사실 에스프레스 커피로 드실 수 있는 게 세 가지 종류의 원두가 더 있는데요,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에스프레스 로스트, 그다음에 에스프레소 로스트의 풍미를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카페인은 없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로스트, 그리고 이런 에스프레스 로스트의 풍미들을 조금 더 고소하고 부드럽게 바꾸어서 우유랑 드셨을 때도 굉장히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블론드 로스트 이렇게 세 가지로 아메리카노나 라떼 등의 에스프레스 음료를 선택해서 드실 수 있는 원두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처음에 고객님들이 드셨던 에스프레소 로스트. ′아 이게 스타벅스의 시그니처야′ 하셔가지고 그것만 드셨다면 이제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로스트 아니면 블론드 로스트로 드신 커피도 한번 드셔보시면 스타벅스에 이렇게 다양한 맛이 있었구나. 그리고 내가 마시던 커피가 아 이 맛도 아니고 이 맛도 나한테 굉장히 취향에 잘 맞았구나를 느끼실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편식하지 말라를 좀 고객님들이랑 파트너들이랑 이야기 많이 하는 편입니다. -커피에 있어서 정답은 없으니 참 다양하게 시도를 해 가면서 본인만의 맛을 찾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으로 들립니다. A. 네, 맞습니다. -앞으로도 커피 대사로서 향긋한 커피 한잔처럼 좋은 기운 널리널리 퍼뜨려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A.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4. 03.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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