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윤형렬 배우
재생 0회 | 등록 2024.04.01{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프랑스 3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걸작 ′노트르담 드 파리′가 부…
{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프랑스 3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걸작 ′노트르담 드 파리′가 부산 관객들과 만납니다. 6년 만에 돌아온 한국어 버전으로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데요, 오늘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역의 윤형렬 배우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윤형렬/배우} Q. 우선 본인 소개와 함께 부산을 방문한 소감 먼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성당의 종지기이자 꼽추 ′콰지모도′역을 맡고 있고요, 부산은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 이전 시즌에서도 이제 여러 번 왔었던 도시이고 다른 공연으로도 이제 뮤지컬 여러 번 방문을 했는데, 방문할 때마다 굉장히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그런 도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고 있습니다. Q.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작품 소개도 한번 해 주시죠. A. 원작 소설은 워낙 내용이 방대한데 뮤지컬은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있다 보니까 2시간 반 정도로 그 소설의 내용을 압축을 했는데요, 주된 주제는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세 남자의 삼색(三色)의 사랑이 이제 주제라고 볼 수 있어요. 일단 저 콰지모도의 순수한 사랑, 그리고 극 중 이제 노트르담 성당의 신부인 ′프롤로′ 신부의 여자를 향한 금지된 사랑, 그리고 약혼녀가 있음에도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게 되는 파리의 근위대장 ′페뷔스′까지 해서 이렇게 삼색의 사랑이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사랑의 형태를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Q. 더불어서 이번에 맡은 콰지모도 역은 어떤 캐릭터인지도 궁금하고, 또 윤영렬 배우가 연기하는 콰지모도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보면 좋을지도 알려주시죠. A. 콰지모도는 일단 뭐 선천적 기형아로 태어났죠. 얼굴이 일그러져 있고 꼽추에다가 절름발이에다가 이제 성당의 종지기이다 보니까 귀도 좀 먹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어찌 보면 여러 장애를 안고 있는 인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만큼은 그 누구보다 순수한 그런 인물이고요. {슈퍼:연기할 때 콰지모도의 순수함 잃지 않으려 노력}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제 콰지모도라는 배역을 연기함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이 외형적인 건 사실은 의상이나 분장으로 다 표현이 되니까 저는 이제 순수한 마음 놓지 말자, 저는 이제 특히나 이 작품을 2007년도부터 쭉 해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제 여러 번 그 공연을 하다 보면 조금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거를 더 경계하면서 순수함을 잃지 않도록 이제 연기를 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들. 그리고 흉측한 외모를 가졌지만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소년미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공연을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그동안 많은 공연을 해 오셨겠지만 이번 작품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장면이나 기억에 남는 대사 같은 것도 있을까요? A. 저희 공연이 이제 성 스루(sung through) 노래로만 진행되는 뮤지컬) 다 보니까 거의 다 노래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런데 이제 그 곡 중에서 저는 요즘 가장 마음이 아픈 가사가 제 노래 중에 콰지모도 노래 중에 ′불공평한 이 세상′이라는 노래에 나오는 가사인데, 콰지모도가 신에게 따지는 부분이 있어요. 그게 뭐냐면 ′신이여, 이 불행은 나의 잘못인가요′라고 얘기를 하는데, 너무 그 한 문장에 콰지모도의 어떤 애환과 통탄한 이 마음이 다 들어있지 않나 그래서 그 부분 가사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Q. 그 말도, 그 대사도 그동안에는 콰지모도가 느끼지 못했던 사랑을 느끼면서 좀 깨닫게 되는 대사로 보면 될까요? A. 그렇죠. 콰지모도가 날 때부터 그랬으니까 어쩌면 자기 자신한테는 당연한 삶인데, 에스메랄다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되고 그 에스메랄다는 또 페뷔스를 사랑해요. 근위 대장인.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는 왜 저렇게 생기지 않았지? 왜 나는 누구보다 에스메랄다를 순수하게 사랑하는데. 왜 에스메랄다는 저 페붸스, 약혼녀가 있는 저 페비스를 사랑하지? 라면서 그때 비로소 내가 가진 것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는, 그러면서 신에게 원망을 하고 하는 그런 가사죠. Q. 부산이 문화도시이자 또 세계적인 뮤지컬 도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화나 공연에 있어서 부산이 가진 힘이나 매력은 어떤 거라고 보십니까? A. 일단 제가 공연 때문에 이제 며칠 전부터 와 있는데 정말 여유가 느껴져요. 여유가 느껴지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부산시민분들께서 아무래도 좀 문화적 소양이나 문화예술 의식 수준이 굉장히 높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이 뮤지컬도 여기서 더 번성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그런 부분들이 아마 부산의 어떤 매력이자 뮤지컬이 터를 잘 잡게 할 수 있는 포인트이지 않나 싶어요. Q. 이번 작품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들려주시고요, 또 부산경남에 사시는 시민분들께도 한마디 해주시죠. A. 앞으로의 계획을 공연 계획 말씀드리면 되는 건가요? -공연 계획도 좋고요. A. 네, 저는 이제 부산을 시작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가 이제 쭉 전국 이 뭐라고 하죠? 순회공연인가요? 순회공연을 해요. 그래서 이번에 공연을 보시고 좋으셨던 분들은 뭐 근처 도시 김해에도 있고 여기저기 또 이제 방문을 하게 되니까 또 보러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은 공연 잘 마무리해 주시고요, 앞으로도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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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4. 04.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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