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 아프다고 무턱대고 인공관절? 이럴 때 수술!

재생 0| 등록 2024.04.01

<앵커> 65세가 넘었고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인공관절을 한 번쯤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통증이 심하다고, 관절…

<앵커> 65세가 넘었고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인공관절을 한 번쯤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통증이 심하다고, 관절염이 말기라고 무조건 수술대에 오르는 건 아닌데요. 무릎 인공관절술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방법, 건강 365에서 짚어봅니다. 무릎에 큰 부담을 준다고 알려진 비만, 관절염 발생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요? 비만 유형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모두 관절염 위험을 높였습니다. 대신 체중을 줄이면 위험률이 10% 정도씩 줄었습니다. (김태우 구포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 /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임상교수, 근로복지공단 산재자문의 ) { 수술은 통증만으로 판단하기보다 통증 정도, 보행 능력, 엑스레이를 포함한 영상학적으로 관절염 진행 정도를 종합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영상에서 관절염이 4기라고 무조건 수술하는 것도 아니며, 통증이 심하다고 무조건 수술하는 것도 아닙니다. 고령에서는 영상에서 관절염이 3기여도 통증이나 보행 능력을 고려해서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구의 수명 등도 고려해서 환자의 이득이 언제 가장 클지를 잘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 요즘엔 더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 로봇을 활용한 인공관절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3D CT로 환자의 관절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인데요.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도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장점으로는 아무래도 로봇을 쓴다면 실수하지 않고 조금 더 정확하고 재현성이 높은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되고 여러 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 발표된 논문 등에 따르면 수술 이후 1년까지의 임상 점수와 수술 이후의 부기, 통증 등은 로봇 수술을 이용하는 것이 일부 높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다만 1년 이후의 결과나 장기 결과는 아직 비등하거나 추가적인 자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로봇 수술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는 건 아닙니다. 모든 과정을 의사가 지켜보고 최종 결정할 뿐만 아니라, 혹시 로봇이 잘못 작동하더라도 바로 제어할 수 있는데요. 한마디로 의사의 숙련도에 로봇의 정교함이 더해진 수술인 겁니다. { 환자분들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외상으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이 오는 경우도 있으나 대다수가 과사용, 혹은 쪼그려 앉기 등으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꿇어앉거나 쪼그려 앉는 등 인공관절에서 연골 역할을 하는 플라스틱 삽입물에 국소 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허벅지 앞 근육을 단련하면 관절염이 있어도 인공관절 수술을 최대한 늦출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스쾃과 런지가 대표적인 운동인데요. 대신 무릎 통증이 있을 때는 바로 멈추고, 전문의 의견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아야 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4. 04. 01
카테고리       교양

더보기
KNN 건강365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