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찌그러진 척추? 뼈 밀도 채우세요

재생 0| 등록 2023.11.03

<앵커> 노년층은 욕실이나 빗길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뼈 밀도가 떨어진 상태에서는 사소한 충격에도 척추가 …

<앵커> 노년층은 욕실이나 빗길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뼈 밀도가 떨어진 상태에서는 사소한 충격에도 척추가 주저앉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합병증 위험 때문에 마냥 누워 쉬는 것도 쉽지 않아서, 초기에 적절히 대처해야 합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척추는 부러질 수도 있지만 깡통처럼 찌그러져 주저앉을 수도 있습니다. 압박골절인데요. 방치하면 통증이 점차 번지면서 움직이기 힘들어집니다. <출연자> (오현민 척시원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졸업, 미국 최소상처 척추수술 전문의 취득 ) {외력이 척추에 주로 수직으로 가해지는 경우 원통형 척추뼈에 압박이 가해지며 나타나는 깡통이 찌그러지는 형태의 골절이 척추압박골절입니다. 정확한 진단이 간과되어 방치되는 경우, 골격 변형이나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 원인은 의외로 사소합니다. 허리를 구부린 채 무거운 물건을 든다든지 재채기를 할 때도 척추가 쉽게 내려앉습니다. <출연자> {여성은 65세, 남성은 70세 이상인 경우 호르몬 문제나 근감소 등의 노화로 인해 뼈가 엉성해지는 골다공증 발생이 높은데, 약한 충격이나 충격 없이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압박골절은 여러 척추뼈에 연쇄적으로 생기거나 척추 변형까지 부릅니다.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누워서 쉬면 낫는 경우도 있지만 문제는 환자 대부분이 나이가 많다는 데 있습니다. <출연자> { 안정적인 골절인 경우 2주간 침상 안정을 통한 보존치료를 합니다. 다만 80세 이상, 심폐*심질환, 신장 기능 저하 등 혈전, 색전증 가능성이 높아 침상 안정이 불가능한 경우 조기 척추체 성형술을 시행합니다. } 척추압박골절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선 골다공증을 관리해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뼈가 약해지는 중장년층, 특히 폐경기 여성은 주기적인 골밀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출연자> (오현민 / 척시원병원 병원장 ) {정기적인 병원 검사, 치료와 더불어 칼슘과 비타민D가 함유된 멸치, 브로콜리, 등 푸른 생선 등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태양 아래 규칙 적인 산책 등 일상 관리가 중요합니다. 고령자의 경우 특히 낙상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손목이나 엉덩이, 발목 등의 골절이 동반되기에 욕실이나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추운 날에는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하시고, 어두운 실내 조명은 문턱에 걸려 넘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 칼슘과 비타민D 섭취도 골밀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다리 근력을 튼튼하게 키워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도 좋겠죠.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11. 03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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