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위염, 이럴 땐 암 가능성 키워요

재생 0| 등록 2023.10.31

<앵커> 위염은 건강검진에서 제일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 없는 게, 위에 안 좋은 식습…

<앵커> 위염은 건강검진에서 제일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 없는 게, 위에 안 좋은 식습관을 고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요인이 더해지면 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위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 나눠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2천㎎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권장량을 훨씬 뛰어넘었는데요. 이렇게 짜게 먹는 습관, 위암 발병률도 껑충 뜁니다. ================================ (홍정범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전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현 양산부산대병원 외래교수 ) {Q.위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은? } {자극적인 음식이나 매운 음식, 튀기거나 구운 음식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위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찌개 등을 먹을 때 냄비 하나를 두고 같이 떠먹는 식습관 때문에 헬리코박터균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도 위암 발병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 ================================ 찌개를 여러 사람이 같이 떠먹는 습관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부릅니다. 우리나라 성인 절반은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 균은 1급 발암물질입니다. ================================ {Q.헬리코박터균 감염도 경계해야겠죠? }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위암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두세 배 높습니다. 이 헬리코박터균은 식습관으로 인해서 전염될 가능성이 높은데 나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제균 치료는 필요합니다. } ================================ 위염과 위궤양이 있다고 해서 꼭 암이 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일부는 위암과 연관성을 무시할 수 없어서 내시경으로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 {Q.위암을 부르는 특정 질환이 있나요? } {단순 위염이나 단순 위궤양 등은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고 만성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긴 하지만 위암 발생은 아주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단순히 위암과 관련이 있다 없다를 정확하게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 ================================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40세부터 최소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고합니다. 특별한 증상이나 가족력이 없어도 해당되는 말일까요? ================================ (홍정범 / 양산홍내과 대표원장 ) {Q.무증상이라도 2년마다 내시경이 필요한가요? } {조기 위암 증상은 단순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있는 증상이거나 또는 증상이 아예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암을 자각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이나 가족력이 없더라도 40세 이상부터는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예방을 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 초기 위암은 내시경 절제나 수술 치료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대신 재발 위험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어서 5년 정도는 정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10. 31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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