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잠깐 삐끗한 발목? 고질병 된다

재생 0| 등록 2023.11.01

<앵커> 발목은 부상 초기에 부기를 가라앉히고 고정한 상태로 치료해야 인대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방치하다 발목이 불안정…

<앵커> 발목은 부상 초기에 부기를 가라앉히고 고정한 상태로 치료해야 인대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방치하다 발목이 불안정해지면 고질병이 되면서 관절염으로 이어지는 건 시간 문제인데요. 자세한 내용과 치료법,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산행 전후 발목 건강도 챙기셔야 합니다. 울퉁불퉁한 산길을 내려 오다보면 순간적으로 발목을 삐끗할 때가 있습니다. <출연자> (김도훈 더탄탄병원 병원장 / 의학박사, 성균관대학교 삼성의료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발목 염좌는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나 힘줄, 근육 등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하다 누구나 한 번 이상씩은 겪게 되는 질환이며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상된 인대가 제대로 아물지 못 하면 발목이 불안정해져 발목 쪽으로 접질릴 수 있기에 초기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부상 초기에는 발목을 고정해서 인대를 보호하고 차가운 찜질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환자 대부분은 바깥 쪽 인대에 문제가 생기는데요. 이중으로 되어 있어 튼튼한 안쪽 인대와 다른 점이 있을까요? <출연자> {바깥 쪽 인대보다 안쪽 인대가 비교적 튼튼하고 더 많은 근육들이 관여하고 있어 바깥 쪽 인대 손상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바깥 쪽에 위치한 종아리뼈보다 정강이뼈가 발목 뼈와 접촉면이 넓고 훨씬 크고 구조상 약간 뒤쪽에 위치해 발을 접질렀을 때 발목이 안쪽으로 더 잘 돌아가게 됩니다.} 접질린 인대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불안정한 상태에서 어설프게 아물면서 발목뼈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 합니다. 그러면 여러 합병증을 부릅니다. <출연자> {경미하다고 방치되거나 회복 기간을 충분히 거치지 않는다면 발목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어 만성 발목불안정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성으로 발목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어 발목 연골 손상까지 유발해 발목관절염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발목 인대 손상이나 흔들림이 심하지 않으면 물리치료와 체외충격파 같은 보존적 치료로 낫습니다. 그런데 관절 연골이 망가졌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출연자> (김도훈 / 더탄탄병원 병원장)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체중 조절, 또는 보조기를 사용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보조기가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발목 인대 파열 범위가 넓거나 끊어진 상태라면 인대 강화술 또는 재건술이 필요합니다.} 발목 건강을 지키려면 산행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 또 등산화와 등산스틱을 활용해서 발목이 받는 부담을 줄여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11. 01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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