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쉴 때도 다리 방사통? ′척추 미끄럼증′

재생 0| 등록 2023.10.27

<앵커> 척추 질환은 엉덩이와 종아리까지 퍼지는 방사통이 생길 때가 많은데요. 그 가운데서도 가만히 쉴 때나 자세를 바꿀 때…

<앵커> 척추 질환은 엉덩이와 종아리까지 퍼지는 방사통이 생길 때가 많은데요. 그 가운데서도 가만히 쉴 때나 자세를 바꿀 때 방사통이 심해진다면 ′척추 미끄럼증′ 검사가 필요합니다.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나이가 들면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디스크도 닳기 마련입니다. 결국 척추도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고령층의 허리 통증, 밀려난 뼈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출연자> (오현민 척시원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졸업, 미국 최소상처 척추수술 전문의 취득)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져 밀려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퇴행성으로 인해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 디스크가 약해지고 닳아서 척추뼈가 어긋나서 밀려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렇다 보니 척추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고, 척추뼈가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면서 신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면서 엉덩이와 다리로 퍼지는 방사 통증이 휴식을 취할 때도 나타나게 됩니다.} 척추 미끄럼증은 50대 이후 여성에게 자주 생깁니다. 빠른 퇴행성 변화로 척추 주변 뼈와 근육이 약해지면서 척추를 제대로 못 잡아주는 겁니다. <출연자> {척추뼈는 복부 근육, 등 근육, 인대, 디스크 등으로 튼튼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선천적 분리증이나 비만, 관리 소홀과 같은 후천적 퇴행성 문제로 척추가 불안정해져 불안정증을 보이는 척추전방전위증이 발생합니다.} 기존에 있던 허리 질환이 척추 미끄럼증을 부르기도 합니다. 특히 디스크 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을 오래 앓았다면 합병증으로 생길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출연자> {허리디스크 병은 추간판 수액 탈출증으로 돌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자극해서 급성의 경우 자세와 무관하게 하지 방사통이 나타납니다. 전방전위증은 척추의 불안정증으로 인한 신경 자극을 보이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자세 변경이나 걸을 때 요통이나 방사통이 악화됩니다.} 일단은 삼개월 정도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면서 통증을 조절해봅니다. 그래도 증상이 심해지거나 다리 마비가 의심되면 미끄러진 척추를 제대로 고정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출연자> (오현민 / 척시원병원 병원장) {근력 저하로 인한 보행 장애가 없는 경우 3개월간 비수술적 보존 요법을 하게 되고, 보존 요법이 실패할 경우 불안정증 정도에 따라 유합술(척추뼈를 붙이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 6개월에서 1년이 지나면 뼈가 붙기 때문에 회복 기간 동안 영양 섭취와 재활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비만도 척추 미끄럼증을 부릅니다. 체중 부하로 손상된 디스크의 간격이 줄어들면 척추가 불안정해지는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10. 27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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