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 환절기 편도염, 수면 무호흡증으로?

재생 0| 등록 2023.10.26

<앵커> 환절기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편도염을 자주 앓는 분들이 있습니다. 편도 자체가 큰 경우에는 치료를 해도 재발할 때가…

<앵커> 환절기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편도염을 자주 앓는 분들이 있습니다. 편도 자체가 큰 경우에는 치료를 해도 재발할 때가 많은데요. 또 비대해진 편도가 숨길을 막기도 해서 수면 무호흡증으로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365에서 해결책을 알아봅니다.} 요즘처럼 여러 종류의 호흡기질환이 동시에 유행했던 적도 드물 겁니다. 그런데 고열이 나면서 침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라면, 편도를 살피는 게 좋겠습니다. (정재훈 부산숨이비인후과 원장 / 현 부산대학교병원 외래교수, 대한수면호흡학회 정회원)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목감기라고 오인할 수 있는 급성 편도염에 잘 걸릴 수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 같은 경우는 병에 걸렸을 때 고열을 동반하거나 아니면 목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잠을 자거나 생활할 때 음식물을 삼키거나 숨을 쉴 때 많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잦은 편도염은 대부분 편도 자체가 큰 게 원인입니다. 치료해도 자주 재발하고, 코를 심하게 골거나 입 호흡이 원활하지 않다면 진단이 필요합니다. {편도가 많이 크다면 편도염에 자주 걸릴 수 있고요. 하지만 편도만 크다고 해서 자주 걸리는 건 아니고 기본적인 면역력이 떨어져있거나 평소에 생활 습관이 잘못되어 있다면 더욱더 편도염에 자주 걸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양쪽 편도가 맞닿을 정도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축농증에 이어 수면 장애로 이어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 동일한 조건의 같은 사람에서 편도가 큰 사람이 훨씬 더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일으킬 확률이 높은데 사실 수면 무호흡증 원인에는 편도 비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편도가 크거나 목젖이 너무 늘어져있거나 혀가 크거나 이런 구강 구조물이 턱에 비해 너무 클 때 수면 무호흡증 내지는 코골이를 일으킬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심뇌혈관 질환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부릅니다. 당연히 원인이 되는 편도 비대부터 해결해야겠죠. 성인은 대부분 편도 전체를 잘라내는 전 절제술을 받습니다. {편도 절제술 같은 경우에는 1년에 4회 또는 2년에 6회 정도 이상의 편도염을 앓을 때 수술을 했을 때 훨씬 이득이 있다고 보고요. 편도 크기가 총 4단계 가운데 3단계 이상일 때, 또는 편도결석 때문에 입 냄새가 너무 많이 생기거나 아니면 수면 무호흡증, 코골이가 너무 심하거나 이런 경우에는 수술 적응증이 되기도 합니다. } 편도염 환자는 아홉 살 이하 어린이가 가장 많습니다. 어린이는 원래 편도가 성인보다 큰데, 사춘기가 지나서도 줄어들지 않는다면 진단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10. 26
카테고리       교양

더보기
KNN 건강365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