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후방 십자인대′, 이럴 땐 조심

재생 0| 등록 2023.10.12

<앵커> 보통 십자인대 파열이라면 조직이 약한 전방 십자인대 부상이 잦았는데요. 특정 동작에서는 뒤에 있는 후방 십자인대를 …

<앵커> 보통 십자인대 파열이라면 조직이 약한 전방 십자인대 부상이 잦았는데요. 특정 동작에서는 뒤에 있는 후방 십자인대를 다칠 위험이 높습니다.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가 많긴 한데, 일단 정확한 진단은 필수입니다. 건강365입니다. } 무릎 앞쪽의 전방 십자인대, 운동선수들의 단골 부상 부위죠. 뒤쪽 ′후방 십자인대′는 어떨까요? 상대적으로 튼튼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모든 경우에 그런 건 아닙니다. <출연자> (김상효 미래병원 정형외과 과장 / 서울대학교병원(분당) 스포츠의학·무릎 복원수술 전임의,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형외과) {후방 십자인대 손상은 전방 십자인대 손상보다는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경골(정강이뼈)이 후방으로 밀리는 대시보드 인저리(부상), 그리고 무릎을 구부린 채로 땅에 찧게 되는 경우에는 후방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습니다. } 후방 십자인대 파열은 초기 진단을 놓칠 때가 많아서 자세한 문진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파열 후 몇 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이상 증세를 느끼고 병원을 찾기도 합니다. { 먼저 무릎을 다칠 때 파열음을 들을 수 있게 되고요. 그리고 심한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사고 후 반대 측과 비교하여 무릎이 뒤로 밀린다는 느낌이 든다면 진료를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우선은 무릎을 앞뒤로 밀어보면서 관절이 얼마나 흔들리는지 알아보는 엑스레이 검사를 합니다. 이 검사로 십자인대 파열이 유력하면 MRI 검사로 확진합니다. {후방 십자인대는 활액막에 의해 싸여 있고 중슬부동맥으로부터 혈액 공급을 받기 때문에 자연 치유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약 3개월간의 보존적 치료에 실패하거나 동반 인대 손상이 있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재활 운동은 통증을 줄이고, 관절이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게 돕습니다.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후방 십자인대는 재활 과정에서 늘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골의 후방 전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재활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고,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보다 더 천천히 재활을 시행합니다. 2주간 완전 신전 상태의 부목 고정, 대퇴사두근 강화 훈련, 점진적인 관절 운동을 통해 수술 후 약 6개월쯤 조깅 등을 허용합니다.}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은 부상 위험을 크게 낮춥니다. 후방십자인대도 마찬가지인데요. 또 다리 근력을 키워서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높여야 재파열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10. 12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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