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무릎 통증 부르는 ′추벽′, 잘라내는 게 최선?

재생 0| 등록 2023.09.21

<앵커> 성인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무릎 안에 ′추벽′이라는 얇은 막이 남아 있습니다. 무릎을 자극하는 운동을 자주 하면,…

<앵커> 성인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무릎 안에 ′추벽′이라는 얇은 막이 남아 있습니다. 무릎을 자극하는 운동을 자주 하면, 여기가 두꺼워지면서 통증을 만드는데요. 반드시 잘라내는 수술이 필요할까요? 건강365에서 답을 알아봅니다. <리포트> 계단 오르기는 평지 걷기보다 에너지 소모가 1.5배나 많은 고강도 운동입니다. 그런데 무릎이 약한 분들, 특히 ′추벽′이 있다면 자극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 (김상효 미래병원 정형외과 과장 / 서울대학교병원(분당) 스포츠의학 및 무릎 복원수술 전임의,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형외과) {Q.추벽이 남아있으면 반드시 문제가 되나요? } {추벽은 태아 때 형성되는 무릎 내의 얇은 막으로, 성인에서도 종종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추벽은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 ================================ 추벽증후군은 젊은 층에서도 심심찮게 나타납니다. 특별히 다친 적이 없더라도 무릎 통증이나 이상 증세가 가라앉지 않으면 진단이 필요합니다. ================================ {Q.추벽을 두껍게 만드는 원인은 뭘까요? } {내측 추벽은 대퇴골 내과 안쪽에서 관찰되는 구조물로, 무릎 관절 운동을 할 때 대퇴골 내과와 밀접하게 접촉되어 충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미세 외상 등의 마찰과 자극으로 두꺼워져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 얇고 부드러운 추벽이 딱딱하고 두꺼워지면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연골을 자극해서 통증을 부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관절염 증상과는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 {Q.일반적인 관절염 증상과 차이점은? } {대부분의 관절염은 시큰시큰한 통증, 물참. 그리고 관절염 부위 통증과 보행장애 등을 호소합니다. 추벽증후군의 경우 무릎 전방부의 관절 운동에 따른 모호한 통증을 호소하며, 때에 따라 추벽을 만지면 통증을 호소합니다. } ================================ 추벽증후군 진단 후에는 약을 먹고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무릎 사용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보존 치료에도 통증이 더 심해지면 관절 안을 직접 확인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김상효 / 미래병원 정형외과 과장 ) {Q.문제가 되는 추벽, 잘라내야 할까요? } {안쪽 추벽의 경우 임상적 증상을 종종 나타냅니다. 추벽이 심하게 두꺼워져 대퇴 활차부에 연골 손상을 일으키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절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 추벽증후군 예방을 위해선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야 합니다. 등산, 축구 같은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자세도 고쳐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09. 21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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