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검사 이상 없으면 꾀병? ′디스크 내장증′

재생 0| 등록 2023.06.02

<앵커> 분명히 허리가 아픈데 엑스레이나 신경검사를 하면 이상이 없는 경우, 많이 답답하실 겁니다. 이럴 때는 디스크 안에 …

<앵커> 분명히 허리가 아픈데 엑스레이나 신경검사를 하면 이상이 없는 경우, 많이 답답하실 겁니다. 이럴 때는 디스크 안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야 하는데요. 일반적인 허리 질환과 다르게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괜찮다가 어김없이 재발하는 허리 통증! 엑스레이를 찍어도 문제가 없다면 꾀병일까요? 디스크 안쪽을 놓치면 안 됩니다. <출연자> (오현민 척시원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졸업, 미국 최소상처 척추수술 전문의 취득) {허리디스크와 달리 하지 직거상 검사(누워서 다리 올리는)와 같은 신경검사에서도 모두 정상으로 나타나며 근력이나 감각 이상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단지 통증으로 인한 허리 운동 제한 소견이 악화, 호전을 반복해서 디스크 내장증 환자들은 꾀병 환자 취급을 받기 십상입니다.} 이 병은 디스크가 제자리에 있는 상태에서 통증을 일으킵니다. 때문에 엑스레이나 CT로는 진단이 어렵고 MRI 검사를 해보면 디스크가 검게 변해 있습니다. <출연자> {염증 물질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자란 혈관과 신경이 통증을 유발합니다. 휴식을 취해도 쉽게 좋아지지 않는 요통이 수개월간 호전, 악화를 반복합니다. 장기간 앉아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오랫동안 들고 있을 때. 허리를 삐끗했을 때 등 허리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약한 충격이 주요 원인입니다.} 디스크내장증이 있으면 허리를 굽힐 때나 앉아있을 때도 통증이 생깁니다. 대신 허리디스크는 누워서 다리를 올리기 힘들지만 내장증은 수월한 편입니다. <출연자> {통증은 허리, 엉덩이, 허벅지로 돌아다니고 통증 강도 역시 자세에 따라 변하게 됩니다. 이는 손상된 섬유테에 통증 유발 물질이 변하기 때문이며 주로 앉아있을 때와 허리를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 근력을 키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신 오래 방치해서 디스크 수축이나 파열로 이어지는 일은 없어야겠죠. <출연자> (오현민 / 척시원병원 병원장) {우선 안정을 취하면서 진통제, 근이완제와 같은 약물과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운동치료를 통해 허리 근력을 강화시켜 디스크 압력을 줄여주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치료는 약 4~6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해야 하며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허리를 심하게 쓰는 자세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디스크내장증을 오래 앓은 분들은 ′원인 없는 통증′이라는 생각 때문에 우울감을 겪기도 합니다. MRI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만큼 허리 통증을 빨리 포기해선 안 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06. 02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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