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재생 0| 등록 2023.05.23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올해도 다양한 기념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노 전 …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올해도 다양한 기념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분이시죠. 오늘은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현안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Q. 어느덧 서거 14주기가 됐지만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우선 이 14주기를 맞이하는 소회를 듣고 싶은데요? A. 참 세월이 강물처럼 빠릅니다. 벌써 14주기가 됐는데 특별히 좀 생각나는 게, (대통령께서) 그 정치하지 마라 그런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저는 뭐 직업 정치를 꿈도 꾸지 않았던 때라 왜 정치하지 말라고 하신지 네 가지 이유를 그때 말씀하셨는데 첫째가, 거짓말의 수렁을 건너기 쉽지 않다. 두 번째는 정치자금의 수렁도 만만치 않다. 또 하나가 사생활 검증의 잣대를 피하기 어렵다, 네 번째가 정치를 하게 되면 이전투구의 그런 수렁에서 헤어나기 어렵다. 그래서 그런 수렁을 건널 자신이 없으면 정치하지 마라, 핵심은 그거였거든요. 그때 저는 정치 이런 거 아이고 손사레를 쳤기 때문에 되게 공감하고, 내가 안 하는 이유로 대통령님의 그 말씀이 되게 이제 내 자신을 합리화하는 게 됐었는데 정작 직업 정치를 하게 됐잖아요. 출마를 하게 됐고, 국회의원 역할을 하다보니까 이게 대통령님의 말씀이 역설적으로 그런 네 가지 수렁을 건널 자신이 있는 사람은 보다 적극적으로 정치를 하라 이런 뜻으로 저는 받아들여지더라고요. 14년이 지난 지금의 그런 소회입니다. Q. 분위기를 좀 바꿔서 의원님 그동안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습니다.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현재 진행 상황 어떻게 돼 있는지 좀 간략하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 중간보고 결과는 당초 35년 개항 시기를 잡았는데 그렇게 해서는 2030월드엑스포 유치가 물 건너가니까 29년 말까지 하겠다 그렇게 계약 목표를 바꾸었고, 그러려고 하면 역시 이제 공기를 단축해야 되니까 그러려면 100% 인공섬 공항에서 육상과 해상 매립을 같이 하는 공항 배치 계획도 바꾸었습니다. 또 하나는 최근에 조기 보상을 위해서 법 개정을 했습니다. 이것도 어쨌든 그때까지 하려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설계와 시공을 같이 하는 것도 큰 방향은 그렇게 잡았고, 그렇게 해서 29년 말까지 개항하도록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Q.물류교통인프라 구축, 평소 굉장히 많이 강조해 오셨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의원님께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A. 부산항 지금 진해신항까지 확장해 갈 건데 세계 환적 화물 2위입니다. 실적이. 그런데 이게 단순 환적이거든요. 우리 주변에 부울경에 아주 산업단지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쪽과 연계시켜서 가공무역을 하고, 또 가공하는 과정에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이렇게 해야 우리 부울경에 좋은 일자리나 또는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텐데, 지금 공항이 없어서 그동안 그런 씨 앤 에어(Sea&Air) 환적과 물류와 가공이 통합하고 시너지가 나는 이런 게 잘 안 됐었단 말이에요. 그런 점에서 이제 동북아물류플랫폼이라고 하는 게 꼭 필요한 거고, 장차 남북 철도 연결, 유라시아 대륙 철도하고 연결된다면 대륙에서 나오는, 해양으로 나가야 되는 수출입 물량이나 반대로 여기 부산으로 들어와서 여기서 대륙으로 들어가는 그런 국제 운송 체계가 더욱더 육해공 트라이포트를 구체적으로 현실화시킬 수 있을 거다. Q. 그리고 또 김해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서 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계십니다. 현재 어디까지 와 있습니까? A. 지난 5월 1일날 국토부가 우리가 학수고대하던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을 확정해서 고시를 했습니다. 이제 첫 단추를 꿴 거죠. 그러면 다음 단계는 김해시가 사전타당성 연구 용역을 하게 됩니다. 김해는 경전철, 김해 경전철과 이거는 동부입니다. 그다음에 부전마산선, 경전선이 서부에 이렇게 갈라져 있거든요. 이거 연결시키는 게 내외동에서 이제 장유역까지 이 내외선, 그다음에 장유 1,2,3동 인구가 16만인데 대중교통이 너무 불편합니다. 장유순환선 이 1,2호선을 통합해서 먼저 같이 하자, 옛날에는 1호선, 2호선 나누려고 했는데 그것보다는 같이 하게 되면 수요가 좀 더 많고 경제성이 높다, 그렇게 해서 그런 내용으로 사전타당성 용역을 하게 되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거라고 기대하고, 조금 더 이제 다음 단계로 이행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Q. 총선 이제 1년도 안 남았습니다. 이제 3선 도전 준비 잘 되고 계십니까? A. 노무현 대통령 유혹을 이어서 봉하마을을 지키면서 땅은 거짓말하지 않더라, 땀을 흘린 만큼 자연은 좋은 결실로 보답을 했습니다. 정치도 우리 유권자 시민들께 성심껏 겸허하게 다가가서 경청하고, 또 그런 현안들을 꼼꼼하게 챙겨서 그렇게 법이든 예산이든 만드는 게 국회의원의 임무지 않습니까? 그렇게 10년간 농사지었던 것처럼 5년간 의정활동·지역구 활동 그렇게 했고요, 내일이 바로 선거다 그렇게 생각하고 늘 겸손하게 지역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현안 해결에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그게 제 준비의 전부입니다. -오늘 이렇게 나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요, 활발한 의정 활동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05.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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