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 땀 늘면 ′요로결석′ 조심, 콩팥 기능 망쳐

재생 0| 등록 2023.05.17

<앵커> 벌써부터 더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요로결석′ 발병률도 올라가는데요. 치료가 늦어지면 콩팥 기능까…

<앵커> 벌써부터 더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요로결석′ 발병률도 올라가는데요. 치료가 늦어지면 콩팥 기능까지 망가지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해야 합니다. 건강365입니다. 치통, 산통과 함께 삼대 통증으로 손꼽히는 요로결석! 요즘처럼 기온이 오를 때 잘 생깁니다. 땀 배출이 늘고 소변 농도가 짙어지면서 결석이 잘 생기는 겁니다. (이영익 좋은삼선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상강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래조교수) {소변은 칼슘을 보통 물보다 네 배 정도 더 농축시킬 수 있는데 칼슘이 과농축되면 조그마한 결정이 생기고 이 결정이 하나 생기면 그때부터 이 결정이 점점 쌓이면서 커지고요. 이 커진 결정은 원래 처음에 신우(콩팥 깔때기) 벽에 붙어있는데 이 결정이 떨어지면서 어느 순간 요관(소변 통로)을 막게 돼요. 이 요관을 막으면 그때부터 통증이 생기는 거고요. 그때부터 굉장히 아파서 병원에 오게 됩니다.} 결석 표면은 아주 날카롭습니다. 4미리 정도 되는 작은 결석은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지만 크기가 커서 어딘가를 긁거나 요관을 막고 있으면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환자는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게 되고 통증은 등허리나 아랫배 쪽으로 오게 됩니다. 이 통증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게 되면 패혈증이나 감염이 올 수 있고 심하면 신장 기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크기와 위치, 결석 성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치료 효율을 높여야겠죠. {환자 문진을 통해서 증상을 파악하고 증상에 따라서 소변검사, CT, 엑스레이 등 영상검사를 통해서 결석 위치와 크기 등을 파악한 다음에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요로결석은 치료 후 5년 안에 절반이 재발합니다. 당장은 통증이 없더라도 드물게 결석이 남아있기도 해서 완전히 배출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석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루에 3리터 정도 마시는 게 권장되고요. 덜 짜게 먹고 칼슘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맥주를 마시면 요로결석 배출에 도움이 될까요? 잠깐 소변양이 늘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결석을 만드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좋지 않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05. 17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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