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재생 0| 등록 2023.05.16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어린이 병원′을 운…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어린이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양산부산대병원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오늘은 제8대 양산부산대병원장으로 임명된 이상돈 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우선 취임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요, 앞으로 2년 동안 부산대병원을 이끌게 되셨습니다. 양산부산대병원을. 취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네, 먼저 이런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KNN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대학교 병원입니다. 부산의 아미동에 위치한 부산대학교 병원의 분원으로서, 2008년 11월에 개원해서 올해로 15년째를 접어들고 있습니다. {수퍼:직원들과 함께 병원 발전·공공부문 역할에 최선 다할 것}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45개 중 한 병원으로서 병상 수가 1,300병상, 직원 수는 한 3,400명의 근무로 대형병원에 속합니다. 직원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한 뜻으로 병원의 발전과 또 우리 국립대학병원의 공공부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병원장이 되셨습니다. 병원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지요? A. 15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양산부산대학병원에서 "환자를 내 몸 같이, 동남권을 넘어 세계로"의 슬로건 아래 저희 병원에서는 향후 20년을 바라보고 환자분들이 편안하게 진료할 수 있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위해서 7대 혁신 과제를 마련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소개를 시켜드리면 환자로부터 신뢰받는, 또 환자를 가족같이 치료하는 ′환자 공감 병원′, 또 의생명연구를 선도적으로 주도하는 ′연구중심병원′, 또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인재양성 병원′을 만들고, 아울러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또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원 행복 병원′, 또 요새 말하는 디지털 기반, 또 첨단 지능형 스마트 기술로 환자들이 더 안전하게 또 편안하게 진료를 볼 수 있는 ′미래 혁신 병원′, 또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장기이식이라든지 고난도 수술, 중증질환을 전문으로 보는 ′전문 특화병원′, 마지막으로 국민과 함께 하고 사회와 함께 하는 ′공공의료병원′으로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Q. 그렇다면 말씀해 주신 것 외에 특별히 추진하고 싶어 하시는 그런 정책이 있으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환경과 사회, 또 지배 구조를 기반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면서 또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인데 저희 병원도 양산부산대학병원이 부산대학병원 본원과 함께 이런 ESG 의료경영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또 하나 더 말씀을 드리면 제가 말씀드린 7대 핵심과제의 원동력이자 밑거름이 되는 것이 제가 생각할 때는 건강한 병원 조직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료는 이런 건강한 조직 문화로부터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기에 어려울 때 서로 아울러 주고, 서로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면서 하나로 이렇게 하는 그런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Q. ESG 경영 그리고 건강한 조직 문화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고요, 한편 현재 지역청소년과는 전공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나 양산부산대병원이 비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이 돼서 더 어깨가 많이 무거운 상황이실 것 같은데, 앞으로 대응 계획도 궁금합니다. A. 이미 언론을 통해서 국민 여러분들도 잘 아실 건데, 올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16.6% 밖에 되지 않습니다. 더 심각한 거는 뭐 부산, 울산, 경남에 소아청소년과 지원자가 한 명도 없다는 것이고, 또 내년에 혹시 좋은 일이 있을까 생각해 보면 아마 없을 거라고 예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고, 그런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실제로는 중증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역할을 하는 곳인데 이렇게 경증 환자가 많이 오다 보니까 중증 환자가 소홀하게 되고 혹시 또 문제가 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몇 년 전과 비교해서 소아응급진료센터에 찾아오는 환자 수가 다섯 배나 늘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업무가 굉장히 가중되고 있고, 점점 번아웃 상태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런 지금 현재 이런 응급의료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한편 올해 양산부산대병원이 경남도의 응급의료지원단 운영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합니까? A. 경상남도 의료지원단 배경을 조금 설명드리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경상남도는 지금 이제 고령 인구가 점점 늘고 있고, 또 해마다 이런 고령 인구가 느는데 특히 합천이나 거창에는 그 고령 인구 밀집도가 더욱더 많은데, 대개 권역 응급의료센터나 지역 응급센터가 대부분은 대도시에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 있는 그 도에 있는 응급 환자분들이 권역응급센터를 찾게 되는데, 저희 부산대학교 그 양산에 있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있으니까 이쪽으로 많이 집중하게 돼 있습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응급의료시스템에 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좀 해결하기 위해서 경상남도 의료지원단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또 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의 기틀을 만드는 데 있어서 아마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고, 앞으로 이 지원단을 통해서 이 응급의료의 현황과 문제점 이런 것들을 좀 잘 파악하고, 개선하고, 또 나아가서는 이 응급의료 정책도 좀 만들어서 제안을 하고 수행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지역 거점 대학병원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 병원장님께서 임기 동안 특별히 중점을 둘 부분이라든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시죠. A. 앞서 말씀드렸던 그 양산부산대학병원 미션과 비전에 기반한 7대 혁신과제를 좀 추진하고자 합니다. 특히 연구중심병원 국가지정기관으로 지정을 받는 노력을 이제 할 것이고, 아울러서 저희 병원의 직원들이 정말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원 행복병원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울경을 대표하는 국립대학병원이기 때문에 국민과 함께 하고 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의료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울경을 대표하는 양산부산대병원 잘 이끌어 나가주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05. 16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인물포커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