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재생 0| 등록 2023.05.10

{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지역의 기술과 산업을 융합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진기지 역할…

{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지역의 기술과 산업을 융합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곳이죠. 지자체 주도 대학지원체계인 ′RISE′사업과 공공기관 통폐합 등의 영향으로 부산테크노파크의 기능과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김형균/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반갑습니다. Q. 취임하신 지 벌써 2년 정도가 지났고요, 지역 신산업 육성, 그리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계시는데, 주요 사업들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큰 틀에서 보자면 부산의 산업이 안고 있는 현재 과제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소위 기존의 화석 연료와 이 전통적인 연료를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전환해야 하는 에너지 대전환의 과제가 있고요, 두 번째는 노후 제조업을 새로운 디지털로 대전환을 해야 하는 과제가 있고요, 세 번째는 청년들의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스타트업 대전환의 과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서는 부산지역의 다양한 수소기업들이 연계 공급망을 갖추는 수소동맹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두 번째로는 소위 스마트팩토리 등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스타트업의 생태계 육성을 위해서 초기 창업부터 소위 후기 스케일업 펀드까지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앞장서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특별히 주목하고 있는 분야가 있으신지요? A. 부산에 반도체를 만드는 공장이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잘 모르실 겁니다. 부산에는 반도체 중에도 가장 첨단 반도체인 파워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을 저희들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장 너머 장안 단지에 저희들이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를 운영하고 있고요. 장전동에는 이 파워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파워반도체 상용화 센터를 중심으로 수도권에 있는 관련 기업들이 연말까지는 한 5개 정도 지금 내려오기로 돼 있고, 이미 와 있는 기업도 있고요, 또 최근에는 대기업의 관련 업체들이 저희들이 내려오기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파워반도체라는 새로운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요, 특히 부산은 또 커피가 95% 이상 수입되는 아주 중요한 수입항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단순하게 통과 무역지로서의 의미만 있었지만, 저희들이 부산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커피의 물류 시스템을 데이터 기반으로 확보하는 그런 사업들을 추진해서 커피 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그런 신산업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Q. 그리고 부산지산학협력센터가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60개의 브랜치가 개소된 상황입니다. 현재 어떻게 운영되고 있고, 성과는 어느 정도 냈는지도 궁금합니다. A. 네, 그렇습니다. 지산학 브랜치는 이제 대학·지자체·기업이 각자 도생하기에는 되게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산학협력이 우수한 기업들을 저희들이 60여 개를 지금 지정을 해서 혁신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지사나 브랜치들이 벌써 상당히 좋은 효과를 낳고 있는 게 벌써 고용창출 효과도 상당하고, 산학협력의 활동들이 지정되기 이전에 비해서 한 80% 이상 더 증가를 하고, 특히 지적재산권의 획득 숫자도 한 20% 이상 증가하는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의 효과를 전국에서 주목해서 교육부가 새로운 지산학 협력 체제를 정책을 수립하는 데 부산을 시범도시로 만드는 데 대표적인 모델 케이스로 잡은 하나의 정책적인 사례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Q. 그리고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사업이죠. ′라이즈(RISE)′ 사업도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의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라이즈 사업이 어떤 사업인지, 그리고 우리 지역에 어떤 변화와 효과가 있을지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분권과 협력 시스템의 핵심이 ′라이즈′ 시스템의 요체라고 저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산이 지난 한 2년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지산학 협력 사업을 바탕으로 이러한 것이 새로운 교육의 하나의 모델이 되겠다고 판단한 것이 중앙정부의 판단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부산을 포함한 7개 도시들이 현재 라이즈 시범도시로 지정이 돼 있습니다마는 지난달에는 교육부 출입기자들이 수십 명이 부산을 다녀가면서 부산의 지산학 협력 시스템을 아주 전국적인 모델로 극찬을 하고 간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라이즈 시스템은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 기업들이 하나의 적극적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통해서 학생의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 그다음에 연구개발 R&D 시스템, 기업 지원 시스템을 전통적인 시스템에서 완전히 새로운 협력 시스템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하나의 정책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부산테크노파크 발전 방향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무엇보다 현대의 산업은 ′융합′이 성공하는 시대라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저희들이 기존까지는 기존에는 주로 제조업과 기술 중심으로 발전을 해왔고 기술을 축적을 해 왔다면, 이제는 새로운 문화와 인문적인 상상력을 결합해서 새로운, 이전에는 듣도 보도 못했던 새로운 융합의 산업을 만드는 그런 어떤 조직이 되기를 기대하고,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산의 신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05.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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