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갑상샘 혹과 암, 지켜만 봐도 될까요?

재생 0| 등록 2023.05.08

<앵커> 갑상샘 질환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갑상샘에서 혹이 발견됐다면 암은 아닌지. 만약 암이라면 당장 …

<앵커> 갑상샘 질환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갑상샘에서 혹이 발견됐다면 암은 아닌지. 만약 암이라면 당장 수술을 해야 하는지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건강365에서 답을 알아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생긴다는 갑상샘암! 그런데 이보다 더 흔한 질환이 있습니다. 갑상샘 세포가 과하게 증식하면서 생기는 혹, 갑상샘 결절입니다. <출연자> (최영식 삼성내과엠알영상의학과 원장 / 의학박사,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병원장 역임) {갑상선 결절은 손으로 만졌을 때는 100명 가운데 5명에서 발견되고 초음파는 60%에서 발견됩니다. 그중에 5~10%만 암이고 대부분은 양성결절입니다.} 초음파검사 소견만으로도 60~70%는 악성과 양성 감별이 가능합니다. 대신 결절이 악성인지 아닌지 감별하려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출연자> {초음파 검사가 굉장히 도움되고요. 그렇지만 초음파 검사만으로는 진단할 수 없어서 초음파를 보면서 세침흡인검사를 하게 되면 세포가 양성인지, 유두암 세포인지, 수질암 세포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침흡인검사를 통해서 진단하게 됩니다.} 갑상샘 결절 환자 가운데 5~10%는 암으로 진단됩니다. 그중 90%는 천천히 진행되고 예후가 좋은 유두암입니다. <출연자> {양성 결절은 그야말로 좋은 결절이기 때문에 그대로 둬도 그렇게 많이 자라지는 않습니다. 반면 갑상샘 악성 결절, 즉 암일 경우에는 주변 림프절에 전이되거나 여포암일 경우는 뼈라든지 폐라든지 이렇게 혈액을 타고 원격 전이를 하게 됩니다.} 갑상샘암 환자들은 갈림길에서 고민합니다. 느린 암이니 일단은 지켜만 볼지, 그래도 암인데 수술을 하는 게 나을지 망설이게 되죠. ================================ <출연자> (최영식 / 삼성내과엠알영상의학과 원장) {갑상샘 유두암일 경우 1cm 이하일 경우에는 급하게 수술하지 않고 좀 지켜봐도 그렇게 막 자라지 않는다는 게 잘 알려져 있죠. 반면에 갑상샘암이 기관지 옆에 붙어있다거나 경동맥 옆에 있다든지 아니면 갑상샘을 뚫고 조직으로 침투한다든지 이런 경우에는 크기가 1cm 이하라도 빨리 수술을 해줘야 합니다.} 갑상샘 가까이에는 기도와 식도 같은 장기가 좁은 공간에 모여 있습니다. 어떤 치료를 하더라도 충분한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05. 08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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