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오페라의 유령′ 김주택 배우

재생 0| 등록 2023.05.01

{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뮤지컬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음악과 황홀한 무대가 돋보이는 작품 …

{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뮤지컬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음악과 황홀한 무대가 돋보이는 작품 ′오페라의 유령′이 부산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22년 만에 성사된 한국어 초연으로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연 배우인 김주택 배우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김주택/배우} -반갑습니다. Q. 국내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오페라 유령′ 주연 배우이자 또 세계 성악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바리톤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배우님과 함께해볼 텐데, 먼저 부산·경남 시청자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 역할을 맡고 있는 바리톤 김주택입니다. 이렇게 유명한 뮤지컬에서 주연으로 발탁되어서, 부산시민 여러분들께 찾아뵐 수 있게 되어서 참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Q. 바쁘신 와중에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오페라 유령′은 13년 만에 돌아온 한국어 공연이자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어 공연입니다. 그만큼 감회도 남다르실 것 같은데, 부산 공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이번 오페라의 유령은 13년 만에 돌아온 한국어 공연이고요, 그만큼 특별한 공연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이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을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느끼실 수 있는 그런 얼마 안 되는 정말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되거든요. 그런 공연이 또 한국에서는 부산에서 처음 이렇게 개최되었다고 하니까 뭔가 저도 설레고, 설레였고, 지금 계속 진행 중이고요, 부산시민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자주 찾아오는 기회가 아닌 만큼 꼭 김주택 배우님 나오는 뮤지컬로 가도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 조승우 배우, 전동석 배우와 함께 오페라의 유령 역할을 맡아서 활동을 하십니다. 세 배우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데, 김주택표 ′오페라의 유령′은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A.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유령은 힘이 있고 정말 카리스마 넘치는 유령을 표현하고 싶고, 그리고 또 그 안에 섬세함을 담고 있고 여린 감정을, 어린 아이처럼 여린 감정을 담고 있는 유령을 표현하고 싶고, 여주인공인 크리스틴에 대한 집착을 넘어서 광기 어린 집착을 좀 표현하고 싶은 그런 저만의 유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Q. 정말 오페라의 유령 저는 몇 년 전에 봤었는데, 이번 공연도 곧 보러 갈 예정이고, 정말 모든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라는 주변 사람들 말도 있는데, 배우님이 생각하시기에 가장 주목해서 보면 좋을 만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어떤 장면이 있을까요? A. 뮤지컬을 연습하기 전에 이 작품이 어떤 작품인가 저도 처음 해보는 작품이기 때문에 영상을 봤습니다. 그런데 정말 유명한 넘버들이 많이 나오죠. 그냥 멜로디만 들어도 다들 아실 것 같은 그런 유명한 넘버들이 많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그런 넘버들을 좋아했어요. 그런 넘버들을 중심으로 연습을 또 하게 되고, 하지만 이제 연습이 계속되고 공연이 거듭되면서 저는 마지막 씬에서 제 감정이 울컥하더라고요. 정말 그 유령이 얼굴을 가리고 지하 세계에서 살면서 남들한테 이렇게 들키지 않으면서 자기의 사랑을 이렇게 쟁취하려는 그런 욕망과 이런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마지막 장면이 와서 보시면 알겠지만 그런 것들이 다 들통이 나요. 그래서 다 벗겨진 그런 마음으로 유령의 감정들이 막 쏟아져 나오는데 그 장면이 정말 인상 깊었고, 제가 프리뷰 공연할 때 그 장면에서 울음을 참느냐고 고생할 정도로 그만큼 매력 있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 신입니다. 파이널 씬. Q. 이게 또 지금 이 자리에서 조금만 불러드릴 수 있는지? A. 그 장면은 이게 마지막에 감정을 쏟아내야 하기 때문에 이 뉴스 홀이 터질 겁니다. 꼭 와주셔서 봐주시면 좋겠다. -직접 공연장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Q. 부산이 대형 뮤지컬을 연달아 유치하면서 뮤지컬 도시로 성장하고 있고요, 문화도 다양하게 다방면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부산에서 공연하는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부산의 매력이라고 할까요, 부산에서 공연하는 소감 같은 거 어떠십니까? A. 일단 음식이 너무 맛있습니다. 특히 또 서울에서 맛볼 수 없는 돼지국밥, 저한테 너무 잘 맞는 음식이더라고요. 물론 많은 분들이 잘 맞겠지만. 그만큼 연습을 하고, 공연을 하고, 그렇게 맛있는 음식도 먹고 지내다 보니까 너무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고, 또 부산 하면 또 뮤지컬 뿐만 아니라 또 국제적인 영화제도 개최되고, 또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그런 도시라고 저는 들었는데, 공연이 거듭되면서 관객들의 수준이 정말 높다고 느꼈어요. 그 공연하면서 저희 배우들이 몰입하면 그거에 맞춰서 몰입도 해주시고, 또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면 또 호탕하게 웃음도 웃어주시고, 박수는 말할 것도 없고요, 마지막에 기립박수도 해주시면서 귀청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그런 환호성과 이런 것들이 정말 수준이 높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관객분들 덕분에 공연 내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배우 개인으로서도 질문을 드려볼게요.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나 역할도 있으실 거고 할 텐데, 앞으로 계획, 포부라든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일단 이 ′오페라의 유령′ 작품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게 제일 급선무고요, 만약에 운이 좋다, 그리고 또 저에게 기회가 찾아온다면 다른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고요, 어떤 작품이 될지 모르지만 그 작품에 대해서 제가 제안을 받아도 선입견을 갖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하는 게 저의 목표고, 그리고 또 뮤지컬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또 저가 오페라 가수였으니까 오페라도 하면서 또 뮤지컬도 하면서 노래가 좋은 그런 가수 김주택으로 살아가는 게 저의 목표이자 꿈입니다.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산 공연 잘 마무리해 주시고, 또 노래가 좋은 가수 김주택으로서 많은 활동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05.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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