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

재생 0| 등록 2023.04.28

{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방자치화 시대, 부산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

{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방자치화 시대, 부산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경제와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진양현/부산경제진흥원장} -네, 반갑습니다. Q. 취임하신지 1년 4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취임하시면서 정책 고객을 재정의하고 그에 맞춰 조직 역량과 사업을 집중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떤 의미인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가 하는 고객 그룹 정책 대상은 부산 경제 주체입니다. 그런데 부산 경제 주체를 분야별로 나눠보면 중소기업, 소상공인, 그 다음에 스타트업,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임한 이후에 부산경제진흥원의 조직을 이런 ′정책 고객′에 맞춰서 조직을 재설계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업들도 이 그룹에 맞춰서 다시 한 번 재조정하고 집중하는 그런 형태로 변경을 했습니다. Q. 또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 경제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제진흥원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보니까 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들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이기 때문에 그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지원을 할 수 있을까, 특히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사업 역량을 최대한 가동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제일 먼저 겪는 어려움이 사실은 고금리로 인한 자금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가 한 5천억 원 정도의 운전(경영)자금·시설자금들을 우리 부산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중소기업 포함해서 지원하는 그런 일들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작년 7월부터 가동하고 있는데 소상공인들이 겪는 여러 가지 법률적인 문제, 또 여러 가지 사업상의 애로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최대한 지원하려고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Q. 한편 원장님께서는 기획재정부에서 위 고위직 공무원으로 근무를 하셨고, 경제자유구역청장도 거쳐서 부산경제진흥원장까지 오시게 됐습니다. 그만큼 부산의 경제와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남다른 고민을 갖고 계실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제가 기획재정부에 있을 때는 주로 예산 재정 분야에서 많은 일을 했고요, 그다음에 경제자유구역청에 내려와서는 우리 부산항 신항을 배경으로 해서 부산이 글로벌 물류 비즈니스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그곳에 외국인 기업들을 유치하는 그런 업무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경제진흥원에 와서는 다시 한 번 부산의 경쟁력을 재평가하는 그런 작업들을 하고, 부산이 생각할수록 산업도시·물류도시·관광도시, 그리고 또 금융도시, 청년이 주축이 되는 도시, 창업도시 이런 여러 가지 장점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어떻게 부산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활용해서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부산으로 향해서 몰려오고, 또 청년들이 떠나기보다는 머무르는 그런 도시로 삼을 수 있을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들을 하고 있고요, 우리 부산을 비롯한 우리 동남해양경제벨트의 제조업 기지가 되는데 대한민국에 이런 어떤 부분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오고 있다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동남권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성장하는 데 부산이 좀 큰 역할을 해야 된다 하는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부산이 큰 역할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부산에 있어서는 ′노인과 바다′라는 말도 있고, 청년유출 문제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그것도 있고, 또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대책이 시급해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A. 청년들이 떠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그리고 이게 참 오래된 이야기기 때문에 참 안타까운 그런 심정이고요, 그런데 청년들이 살고 싶은 부산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저희 정책당국자들, 그리고 공공기관들의 역할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여러 가지 지원 대책이라든지 그다음에 일자리 부분에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그런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우리 부산 기업인들, 그리고 청년들도 조금 시각들을 글로벌로, 어떤 국내 수도권과 부산 개념이 아니라 처음부터 글로벌로 진출하는 이런 어떤 사고의 전환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청년이 떠난다는 이런 여러 가지 부정적인 그런 뉘앙스보다는 우리 부산의 경제 잠재력이 있다는 쪽에 많은 그런 논의와 합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이 엑스포가 유치되면 글로벌 통상 도시로 도약하겠다 이런 기대도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원장님께서 외국인 유학생 정착 방안을 제기하셨는데, 짧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이번에 저출산·고령화라든지 대학의 위기 이런 부분들을 가지고 그런 부분 때문에 정부의 시각도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비자 문제에 있어서도 고급 인력이 머무를 수 있도록 비자 문제도 많이 완화가 되고 있는데, 그런 기회를 저희들이 포착을 해서 부산이 말 그대로 유학생들이 끝나고 나서 또 여기에 머무르게 된다면 글로벌 통상 도시로 말 그대로 그런 기회가 되지 않을까. 우리가 엑스포를 통해서 추구하는 것이 부산이 글로벌 통상 도시가 되는 것인데 그것은 사람과 인력과 자금이 자유롭게 부산으로 들어온다는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먼저 들어와 있는 이런 유학생 고급 인력들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을 고민하고, 실질적으로 그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런 외국인 석·박사 고급 인력들이 부산에 머무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그런 작업들도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산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해서 많은 고민과 연구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04. 28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인물포커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