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포커스] 쟁탈전으로 비화한 여당 전당대회
재생 0회 | 등록 2023.02.03【앵커】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후보: 응원한다며 사진도 찍어주시고 또 꽃도 준비해놨다가 저한테 선물로 주시더라고…
【앵커】 [김기현 / 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후보: 응원한다며 사진도 찍어주시고 또 꽃도 준비해놨다가 저한테 선물로 주시더라고요.] [윤상현 / 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후보: 남진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어요. 이게 뭐냐. 그 형님 가끔 뵈는데….] 웃기지들 마라. 가수 남진과 가장 친한 사람은 나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까지 뛰어들었습니다. 그간 친분 과시한 후보들, 이제 와 오해가 있었다 하면 거짓말쟁이로 매도될 테니 대응 마땅치 않은데 남진 씨만 곤란하겠습니까. 나와 연대해줄 것이다. 불출마 선언 당시 향후 어떤 역할도 할 생각이 없다던 나경원 전 의원도 곤란해졌는데요. 황교안, 윤상현 두 후보 방문으로 일흔둘 생일 대대적으로 주목받은 박 전 대통령 심경은 어떨까. 박 전 대통령 사저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윤심이 김기현 의원한테 있는 건 100% 맞아요?) 100%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후보: 윤심팔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윤힘′이 되는 후보가 되겠다….] 이젠 윤심 쟁탈전으로 덩치 커진 이유, 어쩌면 첫 단추 잘못 끼운 데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국민의힘. 당원 7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규정을 당원투표 100%로 변경했죠. 그런데 361억, 185억, 그리고 502억. 이 돈은 지난 2020년부터 국민의힘에 들어간 국고보조금으로 정당 재정 가장 큰 기둥은 국민 세금이란 근거입니다. 그러니까 당의 주인은 결코 당원만이라 할 수 없고 윤 대통령 선출 역시 국민의힘 당원 덕분이라고만도 말할 수 없습니다. 누구보다 이 사실 잘 아는 건 윤 대통령이겠죠. 그래서 온갖 쟁탈전으로 비화한 전대를, ′윤심′을 거론하는 자당 의원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종구 / 당시 새누리당 의원(2016년 7월 20일): 진박 마케팅하면서 공천을 주무른 거 아니에요?] [김용태 / 당시 새누리당 의원(2016년 7월 19일): 진박 중의 진박이라는 사람들이 벌인 이 일 역시 국민도 속고 대통령도 속으신 겁니까?] [서청원 / 당시 새누리당 의원(2016년 7월 20일): 이제 저는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제2의 진박 감별로 보수정당 위기를 가져왔던 그때와 같다. 그런데 그 지적이 이 시점 따끔한 충고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수정당 존폐 뒤흔든 그 일을, 또 그 결말을 잊었을 후보 어디 있을까요. 새로 선출될 당 대표의 무게와 역할,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들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윤석열 / 당시 대통령 당선인(2022년 3월 9일):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국민들의 고견을 경청하는 훌륭하고 성숙된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집권당 수장의 역할은 대통령실 2중대가 아닌 대통령과 민심 간 괴리가 없도록 논의하는 데 있지 않을까요. 또 특정 후보에게 대통령 의중이 실려있다는 말은 충분히 위험합니다. 당원투표로 가려지지만 민심도 다르지 않다는 걸 증명하는 것만이 국민만 보고 간다는 윤심을 대변하는 일. 본격적으로 막 오른 여당의 전당대회. 민심을 얻기 위한 보다 진취적이고 영양가 있는 쟁탈전 기대하고 싶습니다. 앵커 포커스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02. 03
카테고리 뉴스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재생 00:34화려한 날들 [41회 예고]내가 누굴 위해서 그렇게 살아야 돼요? [화려한 날들] | KBS 방송 -
재생 01:05나의 완벽한 비서 [포옹 엔딩] 한지민이준혁, 서로 향해 달려가는 ‘완벽한 커플’ -
재생 00:33친밀한 리플리 [61회 예고] 당신이 차기범 죽인 거 사실이잖아 [친밀한 리플리] | KBS 방송 -
재생 03:50친밀한 리플리 이시아가 안타까운 이일화의 속내! “ 주하늘 대표까지 빼앗아 버리면... ”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4:01화려한 날들 "너랑 우진이 왜 이렇게 바보같이 컸니?"박정연에게 자신의 꿈을 선택하라고 말해주는 정인선 [화려한 날들] | KBS 251221 방송 -
재생 03:55친밀한 리플리 “ 나 세훈 씨 아내였어... ” 설정환의 고백에 대한 이시아의 답은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2:15화려한 날들 [들킴 엔딩]"이 사람이... 은오 후배 생모예요?"이태란의 집 앞에서 윤현민을 마주치는 정인선 [화려한 날들] | KBS 251221 방송 -
재생 03:01친밀한 리플리 “ 여기서 뭐 해? ” 이승연 집에서 usb를 가져가려다가 이효나에게 걸린 설정환!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0:27첫 번째 남자 [7회 예고] "그쪽으로 가봐야겠어", MBC 251223 방송 -
재생 09:36친밀한 리플리 [60회 하이라이트] 설정환, 증거가 든 usb를 훔치려던 순간 이효나에 들키다!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4:02친밀한 리플리 동영상의 위치를 알게 된 이일화! “ 그게 있어야만 정원이 한을... ”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3:06친밀한 리플리 “ 누가 그래, 난 아닌데? ” 이효나, 이시아의 디자인 북 훔쳤다는 사실을 발뺌!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3:31친밀한 리플리 “ 건향가 며느리가 바뀌었다는 소문이... ” 기자의 질문에 발끈한 이효나!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11:21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스페셜]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았니? 수식어가 아닌 나를 찾기 위한 질문 김 부장 속 인생을 관통하는 대사 모음.zip | JTBC 251130 방송 -
재생 02:53친밀한 리플리 “ 차정원하고 끝장을 볼 거니? ” 설정환에 진심을 묻는 이승연!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02:44친밀한 리플리 최종환, 이시아에 설정환을 언급하며 압박! “ 내가 왜 널 봐준다고 생각해? ” [친밀한 리플리] | KBS 251222 방송 -
재생 22:16DRAMA Voyage(봐야지) 갑작스러운 아내의 죽음에 목놓아 통곡하는 유재명 눈물 연기|러브 미 | JTBC 251219 방송 -
재생 00:46개는 훌륭하다 [개는 훌륭하다] 1월부터 월요일 저녁 8시 30분, 고민견을 찾아갑니다! | KBS 방송 -
재생 16:28화려한 날들 [주간 급상승] 나는 지은오, 너는 한우진. 한유라는 없어. [화려한 날들] | KBS 방송 -
재생 03:00첫 번째 남자 "다친 데 없어?" 경찰서에 있는 정소영 데리러 간 함은정, MBC 251222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