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재생 0| 등록 2023.02.01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먹여 살릴 새로운 산업의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첨단소재, 혹은 극한소재입니…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먹여 살릴 새로운 산업의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첨단소재, 혹은 극한소재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소재, 부품, 장비 이른바 소부장의 무기화는 보이지 않는 전쟁의 한 단면이었는데요, 오늘은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과 극한소재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이정환/한국재료연구원 원장} -반갑습니다. Q. 먼저 극한소재라고 하면 좀 단어 자체가 생소하기도 한데, 이 극한소재가 왜 중요한가요? A. 극한소재가 좀 강해 보이죠, 단어 자체가요 영어로 하면 이제 익스트림 테크놀로지(Extreme Technology) 그래서 지금까지의 여러 가지 사용 환경보다 굉장히 가혹한 조건을 이제 극한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텐데요, 굉장히 초고온, 높은 온도. 보통 우주에서 쓰는 3000˚C 이상, 그리고 극존, 저희가 물리적으로 영하 273˚C가 존재할 수 있는 최저 온도인데, 보통 요즘 아주 많이 얘기들 하시는 액화수소가 영하 253˚C입니다. 그리고 이제 특정 극한, 아주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고압이거나 아주 산업 의식이 빠른 그러한 환경에 쓰이는 소재 기술을 극한소재, 극한 기술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국내 극한소재 관련해서 연구 수준 세계적으로 비교하면 선진국하고는 좀 어느 정도 비교할 수 있을까요? {수퍼:극한소재, 우주·차세대 원자력·방위 산업 등에 응용} A. 극한소재라는 게 이제 응용되는 분야가 우주라든지, 액화 수소의 이송*저장*활용 뭐 이런 데 쓴다든지, 또는 차세대 원자력, 그리고 방위 산업 이런 데 주로 응용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실은 이제 기초 연구는 우리 대한민국도 대단히 열심히 해왔습니다. 해왔는데 이것을 실증화하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었죠. 그래서 실증화를 해야 이제 국내 경쟁력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텐데 그게 부족해서, 특히 이런 실증화를 위해서 외국에 검증을 보내면 일단 우리가 2~3개월에 해결할 수 있는 거를 뭐 1~2년이 걸리고, 또 가격도 그만큼 비싸지겠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 기술도 상당히 수준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우리의 기술이 노출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실증화를 우리가 갖출 수밖에 없고, 그다음에 그 수준이라는 것은 지금 현재 한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도 선진국입니다마는 한 80% 정도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재료연구원에서 관련 연구는 사실 그동안 이미 많이 해오셨는데요, 그동안 쌓아놓은 기술, 또 개발된 재료라든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저희가 이제 세계 1등 기술이 세계에서 최초거나, 새로운 세계에서의 시장을 만들거나 하는 것을 세계 1등 기술이라고 하는데 이런 것들이 매년 두세 개씩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지금까지는 많이 이제 저희들 기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술을 갖추고 있지만, 제가 한 예를 하나 말씀을 드리면 이 지역에 있는 기업과 같이 개발한 것인데 1M급 아주 초고효율 타이타늄 발전 블레이드를 개발한 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저희가 합금 설계를 하고, 그것을 성형하고, 그리고 열처리하고 가공하고 하는 밸류 체인을 완벽하게 완성했다는 거 이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고요, 이러한 연구 결과들이 전 대표적인 예를 하나를 들었습니다만, 앞으로도 계속 지금 나오고 있고 저희들 계속 노력할 생각입니다. Q. 제2연구원이라고 할 수 있는 극한소재 실증 연구단지 지금 조성 중인데요,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A. 저희가 이제 창원시에서 한 7만 8천 80제곱미터 정도를 지원을 좀 해주셔가지고요, 우리 창원시 진해구에 육군대학 부지가 있습니다. 거기에 이제 저희가 제2연구원 극한소재 실증화 단지를 지금 조성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이제 우선 지금 두 개의 연구동은 지금 착공이 들어갔고요, 그리고 이제 예비 타당성을 통과한 작년 8월에 통과한 3개의 연구동, 즉 아까 말씀드린 초고온이라든지 극저온이라든지 특정 극한 연구동, 3개 연구동을 설치를 하고요, 그리고 44종에 우리 대한민국에는 없는 장비거나, 아니면은 아주 대형화된 장비를 44종 해서 총 270대 정도 그리고 이제 연구 과제도 대형 과제 28개 정도를 이제 시작을 지금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한 5~6년 동안 극한소재 실증화 단지를 이제 세계적으로 내놓을 수 있는 그런 것을 제2연구원에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Q. 재료연구원이 창원에 있기 때문에 사실 지역에 말씀하신 것처럼 산업, 또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A. 저희가 이제 우리 대한민국의 유일한 소재 종합 연구기관이기는 하지만,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또 우리 지역에 많은 기업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대학도 있고. 그래서 함께 협력을 해서 시너지 효과를 많이 내려고 하는데, 특히 지역의 대학을 졸업한 우리 연구 인력들을 R&D 인력으로 성장시키는 역할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잘 모르시던데. 그래서 우리 기업들에게 미래 산업을 이제 연구 개발하는데 바로 쓸 수 있는 그런 인재를 육성하는 것도 저희들의 큰 하나의 역할이고요, 그리고 기업의 이제 생태계를 소위 말하는 그 절삭 가공이라든지, 성형이라든지, 용접*조립 중심의 우리 부산 경남 동남권 지역의 산업을 아까 말씀드린 그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그리고 우리가 꼭 기술 내재화를 해서 국제 경쟁력을 키워야 될 그런 분야로 바꿔주는 그러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시청자분들에게 한말씀 해 주십시오. A. 제가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요, 우리 기업들이 이제 성장하고 있는 변곡점에 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역할들을 제대로 좀 저희가 좀 해서 함께 우리 산*학*연, 또 우리 경남*부산 동남권 기업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역할을 제대로 하려고 하고 있고요, 저희들이 특히 한 20~30%를 지역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종합연구기관이긴 하지만. 그래서 함께 우리 소재 강국을, 또 소재가 강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노력을 할 거고요, 우리 제2연구원 직원들이 한 750명 정도 됩니다. 정말 한 연구원으로 승진하면서 한 목소리로 함께 노력을 할 것을 약속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배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한국재료연구원이 극한소재 연구 통해서 국가 경쟁력 강화라든가, 많은 개발 이룰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노력해 주십시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02.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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