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재생 0| 등록 2023.01.16

{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로 제9대 부산시의회가 출범 2년차를 맞았습니다. ′′국민의힘 1당 …

{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로 제9대 부산시의회가 출범 2년차를 맞았습니다. ′′국민의힘 1당 체제′′라는 기대와 우려 속에 부산시에 대한 견제와 지역 현안을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하는데요, 오늘은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모시고 올해 의정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성민/부산시의회 의장} -예, 안녕하세요. Q. 2023년 새해를 맞이하기도 했고, 9대시의회 출범도 6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습니까? A. 벌써 6개월이 지났는데요, 사실 저희들이 제일 처음에 출발할 때는 시의 거수기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 어차피 서로가 같은 당이다보니까. 그런데 결과적으로 볼 때는 그걸 불식시켰다는 점이 가장 크고요, 데이터상으로도 나오지만 가장 시급한 문제를 다루는 우리 ′′5분 발언′′ 그거는 전국 시도, 16개 시도 중에 부산이 압도적으로 1위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 개인적으로는 9대 시의원님들한테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Q. 그리고 지난 예산안 심사에서 집행부에 대해서 강한 비판과 견제가 있어서 화제가 됐는데,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A. 글쎄 그건 오거돈 시장 시절에 사실 부산시장이 거의 마비 상태였습니다. 그걸 저희들이 원칙에 따라서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견제는 견제하고, 그리고 도와줄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도와줬습니다. 그래서 지금 박형준 시장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부산시의회를 상당히 고마워하고, 그리고 시민단체 쪽에서도 호평을 받는 이유가 아마 그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Q. 지방의원 보좌관제 도입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 왜 필요하고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A. 저희들이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가 지금 무려 30년이 지났습니다. 자꾸 시민단체들이나 부산시민들은 시의회,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요하는데 사실 대한민국 국회에는 국회의원은 1인당 9명의 보좌관들이 있습니다. {수퍼:의정활동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문성 있는 보좌인력 반드시 필요} 그런데 지방의원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사무처는 무려 3천명, 그리고 부산시의원은 150명, 이를 가지고 사실 제대로 견제를 한다는 것은 사실 상당히 힘든 일이죠. 그래서 우리가 사실 보좌관 제도를 유지를 한다고 그러면 사실 비용적인 문제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산시 예산 15조, 그리고 교육청 예산 6조, 오히려 여기에 대해서 제대로 전문성을 가지고 좀 더 노력한다고 그러면 비용적인 면에서도 훨씬 효율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군요. Q. 한편 정부와 재계를 비롯해 모든 국민이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부산시의회는 어떤 식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고, 어떤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신지? A. 저희들도 외국을 방문해서 다양한 활동을 작년에도 했고 아마 올해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적은 돈으로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결국은 요즘 세상이 바뀌었기 때문에 파워 블로거를 비롯한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을 동원해서 효율적으로 저희들은 접근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어떤 일이 있어도 엑스포를 유치하는 데 총력을 다 기울일 예정입니다. Q. 부울경 특별광역연합이 좌초됐습니다. 그래서 부울경 경제동맹으로 계속해서 협력을 이어가게 됐는데,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A.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은 울산광역시나 경남도를 설득하는 일입니다. 이 두 분들은 항상 부산이 뭘 가져가지 않겠느냐. 부산만 좋은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죠. 부울경은 부산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울산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경남을 위하는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최대한 저희들이 설득할 것이고, 그리고 일례로 저희 부산 같은 경우는 원전을 지금 갖고 있는 상태에서 전국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라도 이 부분은 서로가 부울경이 합해져서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항할 수 있는 부·울·경은 반드시 이거는 완성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Q.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전한 먹는 물 얘기도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생활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낙동강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도 중요할 것 같은데, 시의회의 협조.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A. 그건 시의회는 당연히 협조를 하죠. 그런데 그 부분은 역시 경남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제일 지금 중요한 관건입니다. 그래서 아마 지금은 상당 부분이 지금 진척이 되어 있는 상태인데요, 아마 올해는 분명히 성과를 낼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일 잘하는 의회, 시민들을 위하는 의회 잘 이끌어나가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추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01.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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