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빙판길에 내려앉은 척추? 노년층 조심

재생 0| 등록 2023.01.04

<앵커> 새해부터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죠. 얼어붙은 길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뼈가 약한 노년층은 사고…

<앵커> 새해부터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죠. 얼어붙은 길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뼈가 약한 노년층은 사고 한 번에 척추가 내려앉을 수 있습니다.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뒤 당장 큰 골절이 없다면 괜찮은 걸까요? 며칠 후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할 때 허리 쪽에 심한 통증이 있다면 그냥 넘겨선 안 됩니다. <출연자> (오현민 척시원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졸업, 미국 최소상처 척추수술 전문의 취득 ) 척추압박골절은 강한 외부 충격에 의해 척추뼈에 골절이 생기면서 찌그러져 납작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빙판길에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었을 때 나타나는 외상성 골절이기도 하고 노년층에선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 아주 약한 충격에도 흔히 나타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중을 많이 지탱하는 등허리에 주로 생기는데요. 노년층에서는 허리를 살짝 삐끗하거나 재채기 같은 사소한 자극에도 척추가 주저앉을 수 있습니다. <출연자>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생성이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뼈 속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뼈가 약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척추압박골절이 쉽게 생기게 됩니다. 압박골절을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척추가 굽으면서 거동이 힘들어집니다. 또 기저질환을 악화시키면서 노년기 건강 수명을 위협하는 복병이 되곤 합니다. 주로 고령자들은 낙상 사고로 인하여 골절이 유발되기 때문에 집안의 문턱이라든지 화장실에서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시키고 균형감각을 증강시키는 운동이 필요하고 미끄러지기 쉬운 욕실, 또는 비오는 날에는 천천히 걸으면서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예전에는 몇 달 동안 보조기를 착용해서 주저앉은 뼈가 굳을 때까지 기다렸는데요. 요즘에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빠른 일상 복귀를 돕습니다. <출연자> 척추압박골절 치료는 먼저 똑바로 누운 상태로 약 2주 정도 뼈가 붙어 굳을 때까지 보존적인 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만약 단기간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는것이 고령, 폐렴, 지병으로 인해 위험하거나 척추뼈가 잘 아물지 않는 상황.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 등 보존치료를 했을 때도 심한 통증과 뼈가 자연스럽게 붙지 않는다면 척추체 성형술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 물기가 남아있는 욕실, 낙상사고의 주요 원인입니다. 자주 문을 열어서 환기시키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까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01. 04
카테고리       교양

더보기
KNN 건강365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