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허성무 전 창원시장

재생 0| 등록 2022.12.28

{추종탁/KNN경남 보도국장}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패배의 아픔을 딛고 다시 대외 활동에 나선 분이죠. …

{추종탁/KNN경남 보도국장}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지난 지방선거 패배의 아픔을 딛고 다시 대외 활동에 나선 분이죠. 민주당 창원성산지구당위원장인 허성무 전 창원시장과 함께 정치 이야기 또 지역 현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허성무/민주당 창원성산지구당위원장} -반갑습니다. Q.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방선거에 패배하시고 좀 당분간 칩거 하신 것 같은데, 그동안 근황은 또 어떻게 활동하고 계셨습니까? A. 제가 시장에서 물러난 지 6개월 됐는데요, 좀 많이 쉬려고 그랬죠. 그랬는데, 당에서 전당대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조직 개편이 있어서 성산구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고요, 그다음에 8월부터는 조금씩 준비해서 쉴 때 그냥 쉬면 안 되고 제대로 공부하면서 쉬어야 하니까 연구소를 하나 설립을 했습니다. 여민연구소라고 그렇게 해서 공부도 하고, 또 지역의 학자들과 전문가들하고 토론회도 한번 개최했습니다. 지역화폐와 지역경제의 선순환에 관해서 전문가들하고 또 지역의 여러 분들 모셔서 발표 토론 이렇게 했는데요, 역시 이제 지역화폐에 대해서는 뭐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습니다마는 지난 몇 년간의 경험에 의하면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특히 소상공인들 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그렇게 토론 결과가 나왔습니다. Q. 현 정부에서는 또 현재 지금 축소 쪽으로 가고 있어요. 분위기가. A. 그렇죠. 그래서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이라든지 정책의 성격이 무엇을 지향하느냐 하는 걸 보여주는 한 척도가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창원시 같은 경우에는 맨 첫해에 300억, 그다음에 2천억, 2천억 이렇게 계속 발행을 해서 지금 총 4300억 발행을 했습니다. 정말로 4300억 원을 발행했다는 것은 최소 4300억 정도의 매출을 지역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한테 보상을 해주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면 그 4300억 원이라는 것이 지역에서 먼저 한 바퀴를 돌게 됩니다. 유통이 되는 거죠. 그러면 지역의 돈들이 대형 백화점이나 매장에서 소비됐을 때는 바로 서울본사로 계좌로 돈이 들어가지만, 여기에서는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지역에서 순환이 되면서 경제유발 효과라든지 파급 효과가 굉장히 커지는 거거든요. 그리고 지역의 소상공인들이나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드 결제 수수료만 해도 수십억이 일단 절감이 되는 거거든요. 그렇게 보면 지역에 굉장히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의 자주성을 높여주는 거죠. 예를 들어서 연 2천억을 발행하면 그 2천 억이 인터넷이나 홈쇼핑으로 갈 돈, 또 그리고 대형 할인점이라든지 백화점으로 갈 돈이 전통시장 서민들한테 풀리는 거 아닙니까. 그만큼 우리 상인들한테 좋은 거고, 동시에 이게 지금 10%의 할인을 적용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 소비자 입장, 우리 시민들 입장에서는 10%의 경제적 혜택을 이미 보는 것이죠. -알겠습니다. Q. 조금 이야기를 좀 달리해서 창원시 이야기 조금 해보겠습니다. 최근에 감사가 한 두 건이 발표가 됐는데요, 하나는 SM타운, 또 최근에는 웅동1지구 관련해서 감사 결과인데 결론은 핵심적으로 말씀드리면 지난 정부가 잘못했다, 허성무 시장이 잘못했다라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이 감사 결과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A. 뭐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린다면 전혀 동의할 수 없고요, 억지로 끼워맞춘 표적 감사다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정말 이런 일은 다시는 없어야 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특히 SM타운과 관련해서 좀 말씀을 드리면, SM타운이라는 게 전임 시장님 때 있었던 일이고, 그리고 전임 시장님 때 한 차례 사업자에게 더 유리한 협약 변경도 해 줬던 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협약이 제대로 지켜져야 된다 하는 주장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협약이 지켜지는 데 핵심은 SM이라는 연예기획사가 여기다가 콘텐츠를 넣고, 그 콘텐츠를 구동해서 여기에서 K-POP 등 그런 문화 콘텐츠 사업을 해서 지역에 도움이 되게 하자 하는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SM이 어디 갔는지 잘 안 보여요. 그래서 저는 계속 협약대로 SM이 콘텐츠도 제공하고 그 콘텐츠도 구현할 수 있도록 해라 그렇게 해서 협약에 충실한 개관을 하라라고 계속 요구를 했고, 또 그거 잘 안 돼서 위원회까지 만들어서 운영위원회까지 만들어서 6차례 회의를 하면서 권고도 했고, 또 시에서 공문도 발송해서 했지만 안 됐습니다. 그런데 감사 결과 발표를 보면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전혀 이야기가 없어요. SM이 핵심이거든요. 그걸 한다고 해서 주택 허가를 내줄 수도 없는 지역에 온갖 특혜를 줘서 주택 허가를 내주고 그랬던 거 아닙니까. 개발 사업을 하게 해줬던 거죠. 그런데 개발 사업만 다 끝이나고 정작 들어와야 될 SM의 그런 여러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시설, 그리고 실제 SM의 입점 이런 건 지금 안 되고 있는 거죠. 그래서 그게 안 되는데 어떻게 이걸 할 수가 있습니까. 만약에 안 되는 가운데서 중공 검사를 내주고 하도록 해 주면 그것은 특혜가 되는 거죠. 만약에 그렇게 한다면 또 얼마나 많은 언론들이나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비난과 공격이 들어오겠습니까. 그러니까 협약대로 되라는 거죠. 협약대로 만약에 이게 협약대로 되지 않으면 이것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는 거죠. 그야말로 민간 사업자에게 모든 걸 주는 것으로 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 감사에 대해서는 제가 전혀 동의할 수가 없고요, 저는 협약대로 하시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렇게 전임 시장에 대해서 정말 엉뚱하게 공격하고 정말 fm대로 정상적으로 잘 하려고 했던 것을 왜곡해서 이렇게 하는 것은 당연히 책임을 져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도 없고요, 더 부지런히 공부하고 또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일들을 할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정치 일정들에 따라서 저도 거기에 몸을 싣고 열심히 함께 할 생각입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12.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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