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박재홍 한국전기차산업협회장

재생 0| 등록 2022.12.27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이야기인데요,…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이야기인데요, 국 내 전기차 산업 역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박재홍 한국전기차산업협회 협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예, 안녕하십니까. Q. 먼저 협회에 어떤 기업들이, 어떤 회원들이 있는지 궁금한데요, 협회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A. 네, 저희 전기차산업협회는 크게 세 가지 분과로 나눠져 있는데요, 이제 제조 분과, 그 다음에 서비스 분과, 그 다음 후방산업 분과. 제조 분과는 뭐 전기차 배터리, 그 다음에 어떤 충전기 이걸 만드는 회사들이 있고요, 그 다음에 서비스 분과가 최근에 이제 좀 떠오르고 있는데, 어떤 배터리 구독 서비스라든지, 그다음에 충전 서비스, 그다음 자동차 보안 서비스 이런 회사들이 이제 여기에 포함이 돼 있고요. 후방산업 분과는 최근에 이제 뭐 상장해가지고 굉장히 대박을 쳤던 (주)성일하이텍 뭐 이런 회사, 리사이클링 관련된 부분과 그 다음에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리유즈 관련된 기업 그렇게가 이제 포진되어 있고요, 전체적으로 한 60개 기업 정도가 현재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Q. 전기차 시장이나 수요는 실제로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까? A. 지금 이제 22년 10월 기준으로 한 36만 대 정도가 전기차, 하이브리드가 121만 대 정도 되니까 굉장히 많아진 거죠. 사실 시작한 게 불과 한 몇 년 사이에 굉장히 급속하게 지금 성장하고 있고요, 2030년까지는 한 아마 국가 목표가 한 360만 대 정도 되니까 지금보다 한 열 배 정도 더 커진다고 보시면 되니까, 상당히 뭐 매년 거의 백 프로 이상씩 성장하는 시장이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전기차 생명은 아무래도 배터리인데요, 이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재사용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관심이 많은데, 이게 왜 중요할까요? A. 그러니까 배터리는 이제 제가 한 두 가지를 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굉장히 비쌉니다. 버스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한 대에 한 1억 정도 들어가더라구요. 그 다음에 승용차에는 한 2천만 원 정도 듭니다. 굉장히 비싸죠. 그런데 배터리는 소모품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비싸고 소모품이니까 언젠가는 뭐냐하면 얘가 항상 폐배터리라는 게 나온다는 거죠. 폐배터리인데 굉장히 이제 가치 있게 써야 되기 때문에 전기차에서는 다 썼지만, 수명을 다 했지만 얘를 우리가 재사용*재활용, 재사용은 있는 그대로를 가지고 우리가 ESS(에너지저장장치)나 골프 카트나 지게차나 이런 데 넣어가지고 차는 아니지만 더 쓸 수 있을 때까지 쓰는 거를 저희가 재사용이라고 하구요.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 정말로 다 쓰고 나면 얘를 말 그대로 분쇄해서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이라는 광물. 광물을 다시 재추출하는 거 그거를 이제 우리 재활용이라고 하는 거죠. 이 두 가지가 경제성과 그 다음에 어떤 탄소중립, 우리 자원을 계속 아껴서 순환을 하는 탄소중립 차원에서 두 가지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것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산업이겠네요. A. 그렇습니다. 즉 최근 3월 달에 삼성 케이피엠지에서 배터리 순환경제라고 아예 배터리만 따로 해서 얘 자체가 하나의 경제를 이룰 거다 하는 그런 보고서도 있었습니다. Q. 전기차산업협회가 얼마 전에 부산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앞으로 그러면 어떤 일을 추진하시게 됩니까? 같이. A. 부산테크노파크가 제가 알기로 최근에 이제 그 전기차의 다 쓴 배터리를 모으고, 그거에 대한 검사를 하고, 그 다음에 앞서 말씀드린 재사용이라는 재활용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사업 계획을 가지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전기차산업협회에 회원사가 어떤 뭐 제조, 서비스, 그 다음에 후방 그 쪽이 부산테크노파크가 하려고 하는 일과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 뭐 몇 가지 기획을 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이제 검사 장비를 같이 공동 개발한다든지, 그 다음에 어떤 재활용 관련된 사업을 같이 기획을 하면서 어떤 부산에 관련된 기업들을 유치하는 이제 그런 쪽 일들을 지금 같이 좀 하기로 최근에 그렇게 저희가 MOU를 한 바가 있습니다. Q. 국내 전기차 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더 가지려면 어떤 정책적인 지원 그런 것들이 필요할까요? A. 그러니까 전기차 시장 자체가 모든 다른 산업도 마찬가지지만, 보통 이제 처음에 시작을 할 때는 이제 제조라는 것 자체가 많이 각광을 받죠. 그런데 이 시장이 막 커지다 보면 타는 이용자들은 금방 편리함, 경제성에 대한 걸 추구하게 됩니다. 그게 이제 서비스 산업이죠. 그래서 저희가 이제 제조 자체의 경쟁력을 계속 가져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남들하고 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려면 어떤 서비스 산업에 대한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좀 집중을 해야 된다, 그리고 다 쓴 배터리를 재활용* 재사용하는 후방산업, 저는 서비스 산업과 후방산업에 좀 많은 관심과 관련된 이제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그렇게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산업을 선도해 나가려면 지역에서는 부산이나 혹은 경남에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A. 결국은 이제 전기차 산업이 최근에 변화되는 것들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트렌디 할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부산*경남 같은 경우에 기존에 1세대로 먼저 전기차 쪽에 해왔던 제주나 나주나 어떤 그 경북, 그런 TP하고는 조금 차별화되게 이런 데이터 기반의 어떤 서비스, 그 다음에 어떤 후방 산업, 이런 쪽들을 좀 더 집중하는 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트렌디한 어떤 기업들을 많이 이렇게 유치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방향을 좀 좋은 방향을 말씀해 주신 것 같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전기차산업협회가 앞으로 계속 회원사들과 함께 협력해서 세계적인 산업 주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12. 2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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