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쳐] - 노재학 개인전 ′′단청, 세세생생의 빛′′ 외

재생 0| 등록 2022.12.26

<앵커> 우리나라 전통 문양과 빛을 머금은 ′′단청′′! 전국 곳곳의 사찰과 서원에 새겨진 아름다운 단청의 모습을 사진으로…

<앵커> 우리나라 전통 문양과 빛을 머금은 ′′단청′′! 전국 곳곳의 사찰과 서원에 새겨진 아름다운 단청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노재학 작가가 선보이는 ′′단청의 세계′′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부산시민공원에 위치한 다솜갤러리. 20년 넘게 단청 문양과 벽화를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는 노재학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입니다. ′′네 가지 빛′′으로 바라본 40여 점의 작품들. 전국 곳곳의 궁궐과 사찰 등 다양한 전통건축물에 새겨진 단청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청*적*황*백*흑색의 오방색을 중심으로 이뤄진 단청. 작가는 이를 단순한 ′′색′′이 아닌, ′′빛′′으로 표현하고 있죠. {:노재학/사진작가/단청에는 색도 색이지만 그 빛 안에는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과 바람, 희망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민족미술의 빛입니다.} 고구려 고분벽화에서부터 시작돼 오랜 시간 전승돼 온 세세생생의 빛. 한국 전통미술의 빛이자 민족미술의 빛을 오묘하고 조화롭게 뿜어내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인곤 작가. 10여 차례의 국내 개인전과 경남현대조각가협회 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아리안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초대 개인전 ′′물과 바람의 기억 - War′′. 제목처럼 전쟁으로 인한 잔상과 슬픔을 조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피를 상징하는 붉은 해골과 수류탄의 이미지를 오버랩해 만든 작품. 잔물결 무늬로 아픈 기억의 파장을 형상화했는데요, 작가는 기억은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물이나 바람 같은 자연에도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죠. 전쟁의 아픔이 담긴 10여점의 조각이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지난 20년간 국내외 다양한 풍경을 담아온 기성준 작가. 자연이 선물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두 번째 사진전을 선보입니다. 카메라에 담아낸 빛의 형상!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오랜 시간 부산 앞바다를 오가며 자연의 빛을 담아낸 기성준 작가. 오묘하고 몽환적인 색감의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사진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비로운 빛의 세계. 장 노출 촬영으로 오랜 시간을 압축한 흔적은 단순한 사진이 아닌, 한 편의 추상작품으로 다가오는데요. {김은숙/스페이스움 관장/오랜 기다림과 빛에 따라 바다가 시시각각 변하는 형상들을 잘 담아낸 작품을 이번에 전시하게 됐습니다. 2022년 잘 마무리를 하시고, 또 2023년 새해에 희망차게 밝아오는 해를 기다리는 그런 좋은 전시가 될 것이라 기대를 합니다.} 아름다운 빛의 형상으로 마음에 위로를 전하는 전시.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12월 끝자락에 함께한 문화계 소식! 어떠셨나요. 새해에도 우리 부산에서 풍성한 공연*전시 소식 많이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보면서 2022년 마지막 월요일,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조문경이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12. 26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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