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노인성 척추 질환, 건강 수명 위협

재생 0| 등록 2022.12.20

<앵커> 나이가 들수록 척추 질환을 당연한 수순쯤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통증 때문에 걷는 게 걱정될 정도라…

<앵커> 나이가 들수록 척추 질환을 당연한 수순쯤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통증 때문에 걷는 게 걱정될 정도라면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볼 수 있을까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노인성 척추질환′′을 살펴봅니다. <리포트> 초고령화시대, 허리 병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원인이기도 합니다. ================================ (박찬호 부산부민병원 정형외과 과장/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부산부민병원 정형외과 전임의 ) {Q.조심해야 할 ′′노인성 척추질환′′? } {가장 흔히 알고 있는 척추관협착증이 있으며 척추전방전위증, 척추후만증, 척추측만증, 관절염 등이 발생할 수 있고 고령의 나이에 약한 골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척추 질환이 오래 되면 앉고 걷는 일상생활 전반에 제약이 생깁니다. 노년기 활동이 줄어든다는 건 이차적인 합병증 위험도 커진다는 뜻입니다. ================================ {Q.척추질환으로 생기는 이상 증상은? } {협착증이 생김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허리 통증과 점점 다리 쪽까지 타고 내려오는 하지 방사통이 있습니다. 걸음을 걷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면서 걸었다 쉬었다를 반복하는 파행 역시 이러한 증상 중의 하나가 됩니다. 이외에 다리 감각 저하, 근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치료를 해도 통증이 더 심해지고 다리 감각이 떨어지면 수술을 고려하는데요. 최근 척추수술은 최소한의 상처만 내서, 필요한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합니다. ================================ {Q.노년층도 척추 수술을 받을 수 있나요? } {요즘은 고령의 나이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최소한의 절개만으로 수술을 할 수 있는 양방향 내시경 수술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척추 주변의 연부 조직, 뼈, 신경 조직 손상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고 수술 후 빠른 재활과 회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 노년기 성공적인 척추 수술은 건강 수명과 직결됩니다. 수술 전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 후 위험요소에 대비하면 고령이라도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습니다. ================================ (박찬호 / 부산부민병원 정형외과 과장 ) {Q.수술만 하면 척추 질환은 완치? } {많은 환자에서 증상 호전을 보이지만, 일부 장기간 지속된 협착증을 가진 환자에 있어서는 수술 후에도 신경 손상에 의한 일부 증상이 남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운동이 필요합니다. } ================================ 척추 건강을 위해선 겨울철에도 가벼운 걷기 운동이 필요합니다. 대신 도로가 얼어있기 쉬운 그늘진 곳은 피하고, 칼슘과 비타민D를 챙겨 드시는 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12. 20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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