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제로 막을 내렸죠. 누구보다 마음 졸이고 열심히 달려왔을 수험생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개봉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짜릿한 스릴러부터 잔잔한 감동까지! 주말극장가,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600m 상공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사투 ′′폴:600미터′′!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인 ′′베키′′와 남편 ′′댄′′, 친구 ′′헌터′′. 세 사람은 거대한 수직 절벽을 오르다 사고를 당하고 마는데요, 추락사로 남편 ′′댄′′을 잃은 ′′베키′′. 슬픔에 빠져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그녀에게 헌터는 기발한 모험을 제안합니다. 사막에 버려진 TV 송신탑을 오르기 시작한 두 사람. 하지만 곧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요, 유일한 탈출구였던 사다리마저 무너지고, 꼼짝없이 상공 600m에 고립된 상황! 영화는 다양한 촬영기법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을 꼼짝달싹 못하게 만드는데요,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탑 위에서 내려올 수 있을까요? 소음 반응 폭탄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찾아온 영화 ′′데시벨′′. 폭발 뉴스를 지켜보던 전직 해군 부함장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계속되는 폭탄의 위협! 아이들의 웃음소리, 관객들의 함성 소리 등 일상 속 모든 소리가 위험요소로 변하고 마는데요. 인파로 가득 찬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상 최대의 도심 폭탄 테러와, 이를 막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 김래원, 이종석, 차은우 등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고 하죠. 사운드 테러 액션 장르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영화 ′′데시벨′′이었습니다. 1999년, 김하늘*유지태를 주인공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로맨스 영화 ′′동감′′이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재탄생했습니다. 이번엔 MZ세대를 대표하는 청춘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볼까요? 새롭게 돌아온 영화 ′′동감′′. 1999년 ′′용′′은 첫눈에 반하게 된 ′′한솔′′을 사로잡기 위해 친구에게 무전기를 빌리는데요, 같은 시각, 2022년에 살고 있는 ′′무늬′′ 역시 인터뷰 과제를 위해 오래된 무전기를 작동시킵니다. 2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기적처럼 연결된 두 사람! 서로의 사랑과 우정을 이야기하며 특별한 감정을 쌓아가게 되는데요,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등 MZ세대 배우들이 그때 그 시절 풋풋한 감성을 소환해낸다고 하죠. 유쾌함이 가득한 2022년 버전 ′′동감′′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달려온 수험생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요, 다가오는 주말! 누구보다 신나게 즐기시길 바라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오희주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11. 18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