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강현민 작곡가 (2022 월드클래스 청년 인재)
재생 0회 | 등록 2022.09.26{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가 선정한 올해의 월드클래스 청년 인재를 만나보는 시…
{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가 선정한 올해의 월드클래스 청년 인재를 만나보는 시간, 오늘은 부산경남에서 ′′강유′′라는 예명으로 더 많이 알려진 강현민 작곡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강현민(강유)/작곡가} -네, 안녕하십니까 Q. 먼저 본인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것이 많은데요. A. 저는 작곡가 강현민이라고 하고요, 정치학 박사 수료하고 나서 작곡가로 전향해서 지금 뮤지컬, 그리고 연극 음악 작곡가로 4년째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도 활동 많이 하고 계시죠? A. 네,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혹시 부산경남 시청자들이 기억할 만한 곡 어떤 게 있을까요? 곡을 쓰고 계신데. A. 곡보다는 아무래도 제가 뮤지컬이랑 연극 위주로 작곡을 하다 보니까 작품들로 더 기억을 많이 해주실 것 같아요. 그래서 2021년도 12월에 해운대 문화회관에서 ′′론더풀 투나잇′′이라는 뮤지컬을 올렸었고요, 19년도에는 이제 저희가 부마기념재단 지원을 받아서 ′′지워진 이름, 부마′′라는 뮤지컬도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그 외에 클래식이라든지 재즈라든지 다른 장르를 또 하는 걸 좋아해서 팀을 직접 꾸려서 하고 있는데 도담앙상블, 중창단 연울림이라든지 이런 팀들이 올리는 콘서트를 보시고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Q. 대학에서는 법학이나 국제협력학 등 사실은 정치학 쪽에 공부를 많이 하셨는데, 작곡은 따로 계속 해 오신 건가요? A. 작곡은 사실 제가 정치학 공부하면서 사이드로 취미로 계속 해봤었는데요, 사실 조금 배보다 배꼽이 커지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취미로만 해오다가 제가 작곡 영상들을 올리거나 하면 이런 것들이 조금 각광을 받은 그런 기회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한 번은 유명한 포털 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올라간 적도 있었고, 그리고 사실은 유명 K-POP 경연방송에 2차까지 갔었는데 뭐 다음 날에 이제 제가 군대 입영 통지서를 받아서 못 가게 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 그런 경우가 많다보니까 아무래도 음악이 좀 재밌다, 열정이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이렇게 붙들고 있던 것 같습니다. Q. 그 앞에 공부를 했던 것이 혹시 작곡을 하는 데 아니면 작품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까? A. 정말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수료를 했는데 그러고 나서 음악으로 전향을 했을 당시만 해도 어떻게 보면 이 정치학도로서의 배경을 어떻게 보면 어느 정도 포기하고 가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그게 아니었던 게 제가 작품을 선정하는, 제가 작품을 고르는 그런 과정에 있어서 이 작품이 단순히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종의 사회적인 메시지, 중요한 그런 교훈들이 담겨져 있는 작품들을 고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보면서 예를 들어서 장애인 권리라든지 가스라이팅 같은 사회 문제라든지 민주주의,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관계라든지 이런 것들을 다루는 뮤지컬*연극 이런 것들에 대해서 그런 거 위주로 많이 음악 작업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Q. 부산이나 경남에서 음악 활동을 하시면서 여러 가지 느끼는 점이 있으실 텐데, 혹시 장점 단점 어떤 게 있을까요? A. 정말 부산만큼 음악하기 좋은 곳은 없다 이런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같이 함께 일하는 예술인들과 만났을 때 참 느끼는 게 정말 의리가 많고요, 정말 정이 많으신 분들이 많아서 지금 말씀드릴 게 아마 단점일 수도 있는데, 만날 때마다 연습하고 이런 것도 너무 좋지만 밥을 그렇게 자주 사주세요. 그러니까 너무 맛있는 밥도 사주시고 하니까 제가 부산 내려와서 한 5년째 지금 살면서 10kg는 찐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단점은 그런 의미에서는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정말 음악가로서는 일단은 부산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최적화돼 있는 곳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Q. 10kg가 늘어났다면 장점이자 단점이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청년으로서 부산에서 산다는 건 혹시 어떤 의미인지도 궁금한데요. 청년들이 부산을 많이 떠나고 있어서 좀 걱정도 하는데요. A. 제가 동시에 또 보는 게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서 제가 청년으로서 부산에서 사는 것은 부산에 사는 메리트는 충분히 있고 그다음에 그 매력 포인트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단지 제가 느끼기에는 뭔가 이제 서울에 대한 그런 관점이라든지 그런 인식이 아직까지는 기회의 땅이라고 많이 보여지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부산 내부에서도 충분히 기회를 찾을 수 있고, 저도 이제 뮤지컬 배우들한테 늘 얘기하는 거지만 이렇게 음악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다음에 예술하기 좋아하는 사람 부산에도 있다. 당신이 어딜 가느냐가 중요한 게 아냐 아니라 누구를 만나느냐가 더 중요하니까 부산에서도 잘 한번 찾아보고, 정말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지금은 작곡에 주력을 하고 계신데 작곡 말고 다른 영역으로도 좀 더 넓혀가시고 싶을 것 같은데, 혹시 어떤 계획 세우고 계십니까? A. 지금은 작곡가로서 음악 활동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정치학 배경을 갖고 있다보니까 아무래도 조금 욕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어떤 욕심이냐면 작곡을 넘어서서 예술 활동 전반에 걸쳐서 봤을 때 그런 정책적인 부분이라든지 우리가 예를 들어서 공공기관을 통해서 지원을 받는 사업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예술인들끼리 협력을 하는 그런 방법이라든지 이런 것들의 플랫폼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많이 부족한 게 보이고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 보이고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제가 인풋을 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너무 좋겠다. 예술 정책을 만드는 데 어떻게 기여를 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 이런 생각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치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책가로서 일단은 예술의 그런 예술 환경을 조금 더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부산*경남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곡들도 많이 만들어주시고, 꿈꾸시는 대로 정책적으로도 좋은 성공 거두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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