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아프고 뻣뻣한 손가락, 한방에서는?

재생 0| 등록 2022.09.23

<앵커> 손가락도 관절염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무릎이나 손목 같은 부위보다 덜 알려져 있을 뿐인데요. 손가락 마디가 욱신거…

<앵커> 손가락도 관절염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무릎이나 손목 같은 부위보다 덜 알려져 있을 뿐인데요. 손가락 마디가 욱신거리고 튀어나와 있다면 치료를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관절염은 말 그대로 모든 관절 부위에 생길 수 있습니다.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손가락 역시 예외가 아니겠죠. <출연자> (김종혁 경락한의원 원장 / 부산 약침학회 학술이사, 대한 약침학회 대의원 ) { (증상은) 일단 아프다고 합니다. 손가락을 쓰는 일을 하면 손가락 마디가 아프다고 합니다. 손가락 마디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거기를 누르면 아픕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뻣뻣해서 쥐기가 힘들다가 움직이면 서서히 풀립니다. } 노화나 무리한 사용,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깨지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 모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출연자> {가장 큰 원인은 많이 써서 생기는 거겠죠. 그래서 일을 많이 할수록, 나이가 들수록 잘 생깁니다. 이렇게 무리한 사용과 노화로 오는 것을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그다음은 면역계 이상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겁니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우리 몸의 면역계가 관절을 공격해서 염증이 계속 생기는 겁니다. 이것을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 실제로는 이 두 가지가 섞인 경우가 많아서 딱 잘라 진단하기 힘듭니다. 객관적인 검사 결과와 증상, 병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출연자> {손을 끝까지 천천히 폅니다. 이때는 다른 손으로 손가락 펴는 것을 도와줘도 좋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주먹을 쥡니다. 이것을 반복하면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손가락 마디를 뽑듯이 잡아당기는 견인도 도움이 됩니다. } 증상에 따라 경락 약침을 놓아 치료합니다. 환자 체질을 살펴서 몸 전체의 조화와 균형도 맞춰 봅니다. <출연자> (김종혁 / 경락한의원 원장 ) {경락 약침 치료는 증상에 따라 구분합니다. 관절의 염증이 뚜렷하면 영지 약침, 봉 약침 등 기제를 쓰고, 관절의 약해짐이 뚜렷하면 자하거 약침 등 윤제를 씁니다. 골간근(뼈 사이 근육)이 있는 상팔사(혈자리)에 윤제를 써서 손가락 근육에 윤을 공급합니다. 손목이 약하면 같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이 있는 수삼리(혈자리)에 윤제를 씁니다. 간혹 목뼈가 안 좋은 사람은 목뼈 치료 후 손가락 통증이 호전되는 수도 있습니다. } 손가락은 손상이나 변형이 빈번한 관절입니다. 부위가 부위인 만큼 재발도 잦아서 만성질환처럼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23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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