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직립보행 때문? 요통 진짜 원인은?

재생 0| 등록 2022.09.21

<앵커> 사람은 중력을 거스르고 두 발로 걷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숙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직립보행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

<앵커> 사람은 중력을 거스르고 두 발로 걷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숙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직립보행 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건 아닌데요. 일상 속 자세부터 돌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50대 여성의 허리둘레, 20대보다 3인치 크고 허리디스크 환자는 다섯 배나 많습니다. 뱃살은 늘어나는 데 반해 골밀도는 줄면서 허리 통증을 키우고 있습니다. <출연자> (오현민 척시원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졸업, 미국 최소상처 척추수술 전문의 취득 ) {척추질환, 가장 근본적 원인 중 하나는 직립을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쪼그리고 앉아 있거나 허리나 목을 구부려 생활하는 것 때문입니다. 식사를 하거나 텔레비전을 볼 때에도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게 되면 허리를 바로 펴기가 어려워 등허리가 굽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때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감은 훨씬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포트> 젊다고 해서 척추 질환을 피할 순 없죠.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세가 무너지면 허리 통증은 시간문제입니다. <출연자> {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은 지금까지 젊은이들에게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 되어 왔으나, 잘못된 자세나 허리 디스크를 과도하게 사용하다 보면 퇴행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컴퓨터 작업, 과도 한 스포츠 활동이 척추 노화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원인이기 때문에 척추관 협착증은 30~40대에서도 많이들 나타나는 질환으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리포트> 허리 통증은 대부분 수술까지 안 가도 해결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수술 시기를 놓치고 평생 아픈 허리로 살아가야할 지도 모릅니다. <출연자> {환자분이 걷기도 힘들 정도로 병원을 내원하시는 경우도 많지만 무조건 수술을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수술이라는 것은 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스크로 인해 하지 마비, 대소변 장애가 심한 경우 외엔 비수술적 요법이라 해서 간단하게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리포트> 허리 건강을 위해서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허리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후에 각기 다른 처방이 필요합니다. <출연자> (오현민 / 척시원병원 병원장) {낮 시간에 사무실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시는 분들은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게 높여주시고 간간이 휴식을 취해주는 등 근무 중 부득이하게 숙이는 자세로 작업을 해야 하는 직업이면 수시로 스트레칭을 통해서 풀어주고, 책을 보거나 공부할 때는 책을 세우거나 높이를 조절 할 수 있는 독서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리포트> 충분히 쉬고 꾸준히 걷는데도 통증이 심해진다면 척추 질환이 이미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의와 상담해서 최적의 치료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21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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