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이현진 삼삼해물 대표

재생 0| 등록 2022.09.20

{추종탁/KNN경남 보도국장}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경남의 한 지역 스타트업이 33시간 안에 싱싱한 해산물을 바다에서 식…

{추종탁/KNN경남 보도국장}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경남의 한 지역 스타트업이 33시간 안에 싱싱한 해산물을 바다에서 식탁까지 배송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해양수산분야 신지식인으로도 선정된 ′′삼삼해물′′의 이현진 대표와 함께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이현진/삼삼해물 대표} -반갑습니다. Q. 우선 삼삼해물에 대해서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이 잘 모르시니까 간단하게 소개부터 해주시죠. A. 어업과 그리고 제조, 유통, 그리고 소매 판매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거제도에서 어업을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연간 매출이 지금 현재 거제도에서는 한 150억 정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평택에도 물류 허브센터가 있거든요. 거기는 한 3천 평 남짓 하는 건물에 저희 물류센터가 또 있고요, 지금 거제도에서는 삼삼해물 조끼를 입고 근무하시는 분이 협력업체까지 합쳐서 한 75명 정도 되고요, 우리 정직원은 한 40명 정도 됩니다. Q. 그러면 삼삼해물이라는 게 결국 33시간 안에 우리 식탁까지 배송한다는 말씀이신데, 그러면 현재까지는 그런 시스템이 안 됐다는 말인가요? 어떻습니까. A. 아니 기존에는 중매인은 중매인 여러 업체들이 수산업자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게 단일 품목만 취급을 하다 보니 여러 가지 품목들을 포장해서 손님들한테 드리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런 것도 있었지만, 저희가 어업을 하고 또 중매인도 하고 있고 저희 회사에서 중매인, 어업, 그리고 양식장하고 계약을 해가지고 물건을 받고 있습니다. 그걸 받고 있는 것들을 이제 소비자들한테 바로 보내야 되는데 물건을 하나 포장을 하더라도 살아 있는 상품 그대로 소비자한테 가고 싶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상품들이 살아있는 전복, 살아 있는 해산물을 놓으면 될까라는 생각을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 걸 저희가 이 안에다가 질소도 넣고, 그리고 산소도 넣고, 바닷물을 넣고 그래서 거기에 싱싱하게 그 공간, 좁은 공간에 살아가서 소비자까지 갈 수 있도록 가리비나 뭐 바지락이나 뭐 해산물을 일체 살려서 보내는. -소규모 포장인데도 살아서, 살려서 보내는 그런 시스템이 갖춰졌다. -네, 그렇죠. A. 대한민국도 최초로 수산물 밀키트라는 상품을 최초로 저희가 시작을 해가지고, 수산물만 전문적으로 하는 밀키트는 아직 저희 삼삼해물밖에 없거든요. 뭐 이렇게 육류나 뭐 다른 탄수화물이나 이런 걸 같이 밀키트 하는 데가 많이 있는데, 그런 데는 저희 여러 가지 하는 데가 많이 있는데 저희 삼삼해물에서는 수산물만 전문적으로 밀키트를 만드는 회사는 (저희가 유일합니다). Q. 어떻습니까. 우리 젊은 창업가들이 스타트업이나 사업을 시작할 때 보면 첨단산업 위주로 많이 가지 않습니까. 농수산 분야에도 미래가 있다고 보십니까? A. 이제 수산물이 꽃이 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업이나 이런 데 가서 옆에서 보면 플랫폼 할 게 너무 많습니다. 너무 많고 발전성이 너무 무궁무진해요. 근데 이게 이렇게 제가 28살, 29살 이렇게 어촌에 이렇게 돌아다닐 때 그때는 잘 몰랐는데요. 근데 지금 와서 젊은 친구들, 내 주변에 찾아보면 저 또래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보면 2세 분들이 많이 내려오셔가지고 조업도 하고, 또 부모님 도와주시러 이렇게 귀어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런 분들하고 또 소통을 하다 보면 아이디어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플랫폼 하려고 하는 사람도 많고, 또 지역에 특히 거제도는 뭐라고 할까요. 자원이 너무 풍부합니다. 그거를 저희가 조금 활용하지 못하는 것도 많이 있는 것 같고, 제가 봤을 때는 수산물은 아주 성장할 확률이 높다. Q. 또 특히 우리 청년들이 창업하고 스타트업 한다 이러면 서울로 많이 가는데 지역에서 하셨잖아요. 지역에서 해 보시니까 어떻습니까? 장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 A. 있습니다. 이제 뭐 장단점이 있죠. 최고의 고민은 지역에서는 인재 육성이 제일 중요한데, 인재 육성이 조금 환경이 어려운 건 현실입니다. 열심히 하면 열심히 한 만큼 그 성과를 고스란히 저가 받습니다. 이게 뭐 육지에서나 대도시에 살다 보면은 저도 살다 보니까 열심히 해도 열심히 해도 성과가 표시가 안 나는 거죠. 좀 안 나는 게 너무 많았었습니다. 그러니까 좀 대우를 못 받는 느낌? 그리고 그 성과에 대해서 내가 그런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을 잘 못 느꼈는데, 이 어촌에서 어업을 하시는 거나 뭐 이렇게 살다 보면 본인이 열심히 하면 그만큼 열심히 한 거의 대가는 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2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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