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헬기 추락 이유는?

재생 0| 등록 2022.05.17

<앵커> 어제 경남 거제에서 화물을 운반하는 헬기가 추락한 사고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최근 몇년동안 경남에서 헬기 추락 사고…

<앵커> 어제 경남 거제에서 화물을 운반하는 헬기가 추락한 사고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최근 몇년동안 경남에서 헬기 추락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이유는 무엇인지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장이 숨지고 부기장과 정비사가 크게 다친 거제 헬기 추락 사고! 사고는 자재가 쌓여 있던 헬기장에서 산 정상까지 자재를 나르다 벌어졌습니다. 처음에는 800kg 정도의 짐을 실었고, 두번째는 400kg 정도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헬기는 3.6톤까지 자재를 인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산악지역이었기 때문에 기류 변화 등은 고려돼야 할 상황입니다. 사고 기종은 53년 전에 만들어진 기종인데, 노후 헬기로 인한 사고 인지는아직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현직 기장은 헬기 운항에는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추락 원인을 추정하기는 조심스럽다고 말합니다. {인마영진/현직 기장(43년 경력)/′′안타깝게 사고가 나는 것은 꼭 일반적으로 얘기해서 한 요소로만 가지고 이것 때문에 그랬다 라고 하기에는 참 까다로운 문제이고...′′} 경남도가 민간항공사와 계약해서 빌려 쓰고 있는 헬기는 모두 7대 입니다. 제작년도는 6~70년대부터 2천년대까지 다양합니다. 경남도는 안전성이 확보되기까지 산불진화가 아닌 화물 운반에는 임차헬기가 투입되지 못하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강명효/경남도 산림정책과장/′′일체의 행정지원을 하기 위해서 헬기 운항하는 것을 중지를 시켰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사고 원인이 정확하게 뭔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헬기 운항을 안하고 있는 상태고요.′′} 지난 2019년 2월에는 합천호에서 담수 훈련을 하던 소방헬기가 추락해 3명이 다쳤습니다. 국토부 조사결과 승무원들이 수면과의 고도를 착각해 과도하게 강하한 것이 원인으로 밝혔졌습니다. 2년전 지리산 천왕봉 부근에서는 인명 구조에 나선 소방헬기가 추락해 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국토부 사고 원인 조사에는 최소 2년이 넘게 걸리는 만큼 그동안 철저한 점검과 운항이 요구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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