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총알 막은 갤럭시 / 입대 피하려고 여장? / 해발 3,454m 피아노 공연 / 날아간 500억 골프장
재생 0회 | 등록 2022.04.19【 앵커멘트 】 오늘 하루 화제가 된 뉴스를 모아 모아 전해 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태진 기자와 함께합니다. …
【 앵커멘트 】 오늘 하루 화제가 된 뉴스를 모아 모아 전해 드리는 '픽뉴스' 시간입니다. 정태진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 】 갤럭시 총알 막다, 갤럭시라면 그 휴대폰 말인가요? 휴대폰이 총알을 어떻게 막습니까? 【 기자 】 영상 보시면 단번에 이해가 되실 겁니다. 러시아군과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병사 1명이 엎드린 채 몸을 엄폐하고 있습니다. 폭발음과 총소리가 난무하는 심각한 상황인데요. 이때 이 군인이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동료에게 건넸는데, 보시면 스마트폰 케이스 한 가운데에 총알이 처참히 박혀있습니다. 러시아군의 총에 맞았음에도 휴대폰이 이 군인의 목숨을 살린 겁니다. 【 질문 1-1 】 윗옷 주머니였나요? 【 기자 】 네, 윗옷 오른쪽 주머니 안에 스마트폰이 있었던 겁니다. 【 질문 1-2 】 하마터면 죽을 수도 있었는데, 정말 천운이네요. 【 기자 】 해당 총알은 러시아 저격용 총과 기관총에서 사용되는 7.62㎜ 탄환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마트폰의 케이스 모양과 크기로 보아 해당 기기는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모델로 추정되고 있는데, 총알이 제품을 관통하지는 못했습니다.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방탄조끼가 아닌 방탄폰이 필요한 상황", "엄청난 행운이다"는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 질문 2 】 목숨을 건져 정말 다행이면서도 놀랍습니다. 입대 피하려고 여장, 무슨 이야기입니까? 【 기자 】 네, 우크라이나의 한 국경검문소에서 일어난 일을 보실까요. 「 긴 머리에 호피무늬 모자를 쓴 한 젊은 여성이 서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 여성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국적 20대 남성이었습니다.」 군대를 피하고자 여장을 한 채 국경을 벗어나려다가 검문소에서 붙잡힌 겁니다. 【 질문 2-1 】 최근 우크라이나에서는 징집을 피하기 위해 이런 불법 입국 사례가 늘고 있다던데, 그래서군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국가 총동원령이 내려져, 18~60세 사이 남성은 출국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수상한 낌새를 느낀 국경수비대원이 국경을 넘어가는 택시 안에 타고 있던 이 여장 남성을 검문하면서 사실을 밝혀낸 건데요. 이 남성은 임시 징집 증명서까지 소지한 채 몰도바로 출국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징집을 피하고자 폴란드 등 인접 국가로 불법 입국을 하는 우크라이나 남성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조국을 구하고자 피난을 갔다가 다시 돌아오거나 외국에 거주하면서 우크라이나로 들어와 자진 입대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조국이 먼저인지, 아니면 자신의 목숨이 먼저인지는 그 누구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질문 3 】 다음 키워드, 아니 이렇게 높은 곳에서 피아노 선율이 흘러나왔습니까? 【 기자 】 생생한 영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탁 트인 설경이 펼쳐져 있죠. 스위스 알프스 산봉우리가 보이고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습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한 남성이 이곳에서 피아노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인 스위스 융프라우 요흐인데요. 해발 3,400m를 넘는 높은 곳에서 멋진 피아노 선율이 흘러나온 겁니다. 【 질문 3-1 】 이곳에서 어떻게 피아노 공연이 이뤄지게 된 겁니까? 【 기자 】 이곳에는 매년 정기적으로 특별한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설경 장관을 배경으로 올해는 피아니스트 랑랑의 야외 독주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해당 피아니스트는 "고지대였던 만큼, 공연 막바지에는 숨이 가쁘기도 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 질문 4 】 정말 보는 재미, 듣는 재미 둘 다 잡았네요. 북한에서 국내 기업의 골프장을 철거했다면서요? 【 기자 】 네, 북한 금강산 관광특구에는 국내 한 기업이 설립한 골프장이 있습니다. 이 골프장은 국내 리조트 기업이 북한이 현대아산에 임대한 대지 168만 5천㎡를 50년간 재임대해 세운 시설인데요. 그런데 북한이 지난 10일쯤 리조트를 해체하기 시작하더니 8일 만에 건물이 완전히 철거됐습니다. 「 미국의소리는 북한 상공 위성사진 분석한 결과, 보시는 것처럼 이 골프장 리조트의 중심부 건물을 비롯해 주변 8개 건물의 지붕과 외벽이 모두 해체돼 콘크리트 토대만 남았다고 전했습니다.」 【 질문 4-1 】 500억이 넘는 가치가 있는 골프장을 왜 철거한거죠? 【 기자 】 지난 2008년 5월 박왕자 씨 피격사건 이후 금강산 관광 중단과 함께 이런 시설의 운영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 2019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금강산 시찰 도중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죠.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철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의도가 무엇이든 우리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일방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 클로징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픽뉴스, 정태진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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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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