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꼬부랑 허리 만드는 ‘척추관협착증’

재생 0| 등록 2022.03.08

노년층에게 흔한 허리질환, 척추관협착증입니다.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줄어드는데요. 그렇다 보니 구부정한 자세가 익숙해지면서…

노년층에게 흔한 허리질환, 척추관협착증입니다.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줄어드는데요. 그렇다 보니 구부정한 자세가 익숙해지면서 꼬부랑 허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 건강365에서 짚어봅니다. {리포트} 노년층의 단골질환 척추관협착증! 치료를 미루면 ‘건강백세’는 멀어집니다. ================================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일까요? 엄연히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 <출연자> (오현민 척시원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의학과 졸업, 미국 최소상처 척추수술 전문의 취득)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 노화로 인해 관절이나 황색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증상이 보통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걸을 때 엉덩이와 다리 통증이 심해져서 조금만 걸으면 쉬어야 하고 쉬고 나면 증상이 호전되는 파행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 척추관협착증 환자 열 명 중 여덟 명은 60세 이상입니다. 그야말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겁니다. ================================ <출연자> 척추질환은 대부분이 퇴행성 변화로 인한 것으로 50대 전후부터 증상이 발현되는 대표적 퇴행성 질환입니다. 허리에 체중 부하가 되는 심한 충격이 만성적으로 가해지면서 척추 관절이 크게 두꺼워지고 척추 속 황색인대도 두꺼워지며 척추에 가시가 돋아 척추관 안쪽이 좁아지는 척추관협착증 발생 빈도 역시 높아지게 됩니다. ================================ 척추관 협착증은 노화와 함께 서서히 진행됩니다. 한편 이 병은 꼬부랑 할머니병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 <출연자> 척추관협착증은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꼬부랑 할머니를 연상시키면 되는데요. 특히 부모님이 허리를 펴지 못하고 구부리고 생활하거나 몇 발짝 걷다가 통증으로 보행이 불가하여 잠시 쪼그려앉아 쉬면 괜찮아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 이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는 겁니다. ================================ <출연자> (오현민 / 척시원병원 병원장) 척추관협착증 치료는 치료 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증상 호전이 없다면 꼬리뼈를 통해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좁아진 척추관에 풍선을 부풀려 척추관을 넓혀 압박이 되어있는 신경을 풀어주는 척추 협착 풍선 확장술을 시행하는 간단한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척추관협착증이 심해지면 운동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 더 심해지곤 하는데요. 초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08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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